[부산여행/부산역 맛집] '뽕사시미' 스시 코스요리 내 돈 내산 리뷰
안녕하세요.
라이프브리핑이에요!
연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작년 12월에 부산여행을 다녀왔었는데요.
벌써 2달이 지났다니...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나이가 먹을수록 시간 가는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것 같아요.
부산 바다를 보러 가고 싶기도 했지만 겸사겸사 이 맛집도 또 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기차를 타고 부산역에 내리자마자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이에요.
예전에 한 번 남편의 추천으로 갔던 곳인데 회가 신선하고 스끼도 맛있고 좋아서 인상 깊었던 곳이거든요.
가격도 많이 비싼 편이 아니라 더욱 괜찮았죠.
바로, 부산역 근처에 있는 뽕사시미!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아 차가 없었고, 대중교통만으로 여행하기로 했었어요.
SRT를 타고 부산역에 내려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정도의 거리이기 때문에 걸어서 갔어요.
뽕사시미까지 도보 10분거리!
이 날 어찌나 바람이 많이 불고 춥던지 모자도 둘러쓰고, 장갑도 끼고, 핫팩도 이용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며 갔었어요.
부산 뽕사시미
-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충장대로5번길 56
- 전화번호 : 051-466-9479
- 영업시간 : 월~토 (오전 11시 30분~밤 10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2시 30분~5시)
- 휴무일 : 매주 일요일
부산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
열심히 걷다보니 간판도 크게 있고 옆 간판도 있어서 저 멀리서도 찾아가기 쉬웠어요.
SBS, CNBC 등 방송 출연도 많이 한 것 같더라고요.
홀에 칸막이를 해서 룸처럼 이용할 수 있었어요.
독립적인 공간으로 구성되어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점심시간에 갔더니 점심특선을 시킬 수가 있어서
1인 2만 5천 원짜리 특선을 주문했어요.
★점심특선 이용 가능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2시
이 곳은 다른 스시집보다 비교적인 가격이 저렴한데 그 이유는, 매일 새벽에 자갈치시장을 가셔서 직접 활어를 공수해 와서 중간유통 마진이 빠지기 때문이라고 해요.
먼저 스끼부터 나왔어요.
따뜻한 미역국부터, 초무침, 샐러드, 간장새우가 있네요.
이건 좀 신기했었는데
계란 위에 해초, 오징어, 명란을 얹어서 먹었더니 별미였어요.
낙지가 고추냉이와 섞여 있었는데 제 코에는 톡 쏘아서 매웠어요.
그런데 남편은 엄청 잘 먹더라고요.
사시미가 나오기 전 초밥 6알도 나왔어요.
1인 3알씩 2세트가 나왔죠.
저는 먼저 초밥을 먹어버리면 쌀 때문에 배가 빨리 불러서 다 먹지는 않고 사시미부터 먹었어요.
드디어 대망의 주인공인, 모둠회 사시미!
전복부터 해삼, 가리비, 문어, 광어 등 정갈하고 예쁘게 나와요.
물론 맛도 좋았죠.
사시미를 좀 먹고 나면 지리탕과 생선구이도 줘요.
이것저것 먹다가 뜨끈한 국물이 한 숟가락 들어가면 속이 풀리죠.
그리고 알밥도 주는 구성!
점심 특선 구성이 참 알차죠?
그리고 초밥집의 당연한 마지막 코스인 튀김!
튀김은 미리 주셔서 좀 식었지만 그래도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1년인가 2년 만에 갔었는데 맛이 변하지 않았고
역시 맛이 좋더라고요.
그때는 특선이 2만 원이었는데 메뉴 보니깐 각각 5천 원씩 다 올랐더라고요.
하긴 몇 년 사이에 물가가 엄청 오른 걸 감안하면 이곳도 오른 게 당연한 거일 지도...
다음을 또 기약하며 기분 좋은 배부름 상태에서 다음 목적지를 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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