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스타벅스 리유저블 컵 데이
9월 28일 단 하루, 스타벅스에서 50주년을 기념하여 리유저블 컵 데이를 갖는다고 해요.
그게 바로 오늘이죠?
매장에서 제조 음료 구매 시에 50주년 리유저블 컵에 음료를 담아준대요.
물론 선착순이래요... 소진 시에는 평소와 똑같이 매장 컵이나 일회용 컵에 담아줘요.
2030년까지 쓰레기를 반으로 줄이고자 하는 슬로건이 있던데 완전 동감이에요!
식품이던 생활용품이던 물건을 사면 일회용품이 너무 많아서 집에서 분리해보면 일반쓰레기보다 재활용 쓰레기가 더 많이 나온다는 사실!!
스타벅스 프리퀀시 제품이나 기타 이벤트 할 때마다 챙기는 그런 스타일이 아닌데 이 이벤트를 어떻게 알았냐면 제 생일이 9월 중순인데 스타벅스 어플 설치해서 회원이면 생일을 기점으로 앞 뒤 14일 정도에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음료 쿠폰 1매를 주거든요.
평소 잘 가지 않는 스벅인데 무료음료쿠폰이 있으니 당연히 챙겨야겠죠?
그것도 아메리카노만 가능한게 아니라 제가 마시고 싶은 메뉴 아무거나 골라도 되는 개이득 찬스!
미루고 미루다 28일 오늘이 마지막 쿠폰 사용일이어서 오늘 아침에 다녀왔는데 이 이벤트를 하고 있었던 거예요.
운이 좋았어요~ 아침인지라 사람도 많이 없고해서 선착순 안에 들었거든요.
제가 고른 메뉴는 어텀시즌(Autumn Season) 메뉴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에요.
주변 후기 평이 좋아서 고민 없이 이 라테로 골랐어요.
톨(Tall) 사이즈 기준으로 6,100원이에요.
저는 생일 쿠폰을 사용해서 무료~!!
아이스 메뉴이기 때문에 스타벅스 리유저블 아이스컵에 당연 담아주고요.
빨대 또한 다시 재사용 가능한 리유저블 스트로예요.
컵 겉면에 스벅 로고와 함께 50 years STARBUCKS라고 되어있어요.
블랙 글레이즈드 라테 반신반의하며 마셔보았는데 너무 달지도 않고 맛이 좋았어요.
무엇보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휘핑크림이 없어서 더더욱 달달한 맛이 깔끔했어요.
같이 나온 그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도 기회 되면 마셔보려고요.
제 동생이 호주에 살고 있는데 물어보니 호주 스타벅스는 우리나라와 같이 50주년 리유저블 컵 데이 행사는 하지 않는다고 해요.
사진 찍어준 걸 보니 5달러에 판매만 하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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