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니 테크입니다!
오늘은 [전남 담양 맛집]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담양에 여행으로 가면 볼거리 먹을거리가 한정적이었는데 요즘에는 맛있는 맛집도 많고 예쁜 카페도 많이 생길 정도로 전남 담양에 핫플레이스가 많이 생겼어요.
어렸을 때부터 연고가 있어 일주일에 한 번이상 갈 정도로 친숙한 곳이었는데 개발도 많이 되고 발전이 되어 신기할 정도예요.
광주 근교라 그런지 관광객, 외지인들이 담양에 정말 많이 오셔서 주말을 보내시는데 그래서인지 인테리어를 예쁘게 해 놓고 규모가 큰 식당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더라고요.
저는 주로 돼지갈비집, 떡갈비집, 추어탕집, 팥죽집, 칼국수집 등 현지인 맛집들을 많이 가는데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식당들은 제 기준에는 비싸기만 하고 그 가격에 맛이 못 미치는 것 같아서 가성비, 가심비 모두 아쉬운 감이 있어요.
오늘 리뷰할 맛집은 전남 담양에서 유명한 숯불돼지갈비 식당인 '수북회관'입니다.
식당 이름만 들었을 때는 꼭 한정식을 파는 식당 같죠?
아니에요.. 직접 숯불로 구워서 돼지갈비를 판매하는 돼지갈비 전문식당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자주 가던 곳인데 그 말은 즉슨 엄청 오래되었다고 하는 반증이죠.
원래 숯불돼지갈비집을 하는 곳이 몇 곳 없었는데 최근 들어 많이 늘어나고 있더라고요.
그럼 좋은 점과 아쉬운 점 모두 글로 남겨놓겠습니다~
[ 담양 수북회관 ]
-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한수동로 586 (수북면 수북리 56)
- 전화번호 : 061-382-7043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저녁 8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 오후 2시 ~ 4시까지)
- 휴무일 : 추석 연휴(5일간), 설 연휴(5일간) / 매주 수요일
이 날 일이 늦게 끝나서 늦게 식당에 갔었어요. 그렇다고 마지막 주문시간이 지난 것은 아니었어요.
라스트 오더 타임도 지나지 않았지만 식당 사장님이 저희를 안되는데 먹게 해주는 것처럼 맞이하더라고요.
빨리 들어오라면서요.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았어요.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손님이 미어터지니 이러나... 사장님도 직원들도 친절하지는 않았어요.
원래 기본 매너는 있게 장사를 해야 하지 않나요?
장사가 잘되면 잘될수록 돈을 많이 벌면 벌수록 겸손하라는 말이 있는데...
저녁 늦게 가서 홀에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홀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널찍하니 많은 인원들이 들어가서 먹을 수가 있어요.
기본 밑반찬 구성은 이렇게 나와요.
감자간장조림 / 시금치 / 콩자반 / 콩나물 / 김치 / 양파절임 / 고추 / 마늘 / 쌈장 / 상추
수북회관 숯불 꿀꿀갈비는 1인분(250g)에 15,000원이에요.
많이 비싸죠...
가격이 올 때마다 천 원씩 오르는 느낌이에요.
만원 내외로 먹었던 것 같은데 벌써 만 오천 원이라니...
더욱이 공깃밥이 2,000원이에요.
보통 흰쌀밥 식당에서 1,000원 하지 않나요???
비싸도 일단 맛있으니 왔겠죠?
주문한 숯불 돼지갈비가 나왔어요.
식당 밖에서 직원분들이 직접 숯불에 돼지갈비를 구워주세요.
덩어리채로 나오니 직접 집게로 잡고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요.
갈빗대와 살코기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컷팅했어요.
윤기가 좔좔~ 먹음직스럽죠?
역시 돼지갈비는 사랑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살코기 다 먹고 갈빗대에 붙어있는 살도 뜯어서 먹는데 이것 또한 맛있네요.
상추에 싸서 먹어도 맛있지만 그냥 쌈장에만 찍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고기를 다 먹고 후식은 누룽지로 시켰어요.
바로 나온 누룽지는 혀 천장이 데일 정도로 뜨겁잖아요?!
그래서 저는 항상 생수물을 살짝 넣어서 섞어 먹는답니다.
그럼 빨리 식기도 하고 숭늉처럼 먹을 수 있어서 괜찮아요.
전남 담양 숯불 돼지갈비 맛집 "수북회관" 총평
가격 개비쌈 / 맛은 정말 맛있음 / 불친절함 / 밑반찬 평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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