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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맛집/맛집

[서산 해미읍성 맛집] '추억의집밥' 백종원골목식당 서산더미불고기 내돈내산 솔직후기

by Life Briefing [L.B.]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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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피 카우예요.
오늘은 태안 안면도 여행을 마치고 평택으로 돌아오는 길에 점심을 먹었던 곳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해요.


태안에서 평택으로 넘어갈 때는 서산, 당진, 아산을 지나쳐서 와요.
그래서 태안에서 먹을까, 서산에서 먹을까, 당진에서 먹을까, 아산에서 먹을까 인터넷 맛집을 서치 해보면서 고민을 했죠.


그런데 백종원의 골목식당 서산 편을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서 서산 해미읍성 가서 먹어보고 싶었어요.
서산 편에서 기억에 남았던 게 서산더미불고기와 호떡집이어서 두 개 모두 먹어보자 하고 서산으로 향했어요.
안면도에서 놀다 보니 늦게 출발하여 오후 3시 넘어서 도착할 것 같아서 미리 전화를 해보았어요.
만약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거기까지 갔는데 못 먹으면 헛걸음될 것 같아서요.

 

 


서산 해미읍성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집

 " 추억의 집밥 - 서산한우더미불고기 " 



주소 :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성마을 4일 16


전화번호 : 041-688-8992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 저녁 8시


휴무일 : 월요일

 

 

 

브레이크 타임이 인터넷에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라고 되어있어서 이 날 2시반경에 도착할 계획이라 브레이크타임 걸려서 헛걸음할까봐 걱정되는 마음으로 미리 전화를 해보고 갔어요.

오셔도 된다는 말에 부리나케 운전해서 갔었죠. 그런데 브레이크타임이 없나 봐요. 3시가 지나도 손님들이 많이 오셔서 식사를 하시더라고요.

 

주차장은 근처 길가 흰색 선이라면 주차해도 될 것 같고요. 좀 걸어서 그렇지 주차할 곳은 좀 있더라고요.

 

추억의집밥

 

 

서산더미불고기로 유명한 곳인데 식당 이름은 전혀 연관성 없는 추억의 집밥이라고 되어있어서 식당 이름만 보고는 메뉴를 추측할 수는 없지만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와서 이미 유명해진 터라 그런 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추억의 집밥

 

 

백종원 대표와 정인선씨와 같이 찍은 사진도 크게 해서 식당 앞에 걸어놓았더라고요.

(백종원의 골목식당 63회, 2019년 4월 24일 방영)

 

조그마한 화이트보드에는 매주 월요일 휴무 & 2인분 이상 포장 가능이라고 쓰여있었고요.

 

 

추억의 집밥

 

 

식당에서 제일 중요한 위생등급'매우 우수'로 아주 좋아요.

 

홀은 깔끔하니 쾌적했고요. 이 날 날씨가 정말 더웠는데 에어컨도 추울 정도로 빵빵하게 틀어져 있었어요.

처음에는 너무 추워서 자리를 바꿀까 싶었지만 시원한 자리에 앉은 게 다행이라고 나중에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불판 때문에 먹는 내내 열기가 뜨거웠거든요.

 

 

상차림

 

 

기본 상차림은 구성이 깔끔했어요.

김치 / 콩나물 / 부추무침 / 장아찌(?)가 나왔어요.

밑반찬은 엄청 맛은 있지 않고 먹을만했어요.

메인 요리인 한우불고기를 보고 간 거여서 밑반찬은 그다지 중요하진 않았어요.

 

 

상 옆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서산한우더미불고기 맛있게 먹는 방법' 이 적혀있어요.

그리고 셀프바 메뉴(청양고추, 파 등) 설명도 같이요.

글씨가 크고 컬러풀하게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읽기 편했어요.

 

 

맛있게 먹는 방법

 

 

한우 1등급 서산 더미 불고기 양념 포함해서 300g 1인분 가격은 14,000원!

공기밥과 소면은 1,000원

버섯 추가하면 2,000원

 

공기밥은 별도이니 불고기에 밥 드시려면 따로 주문하셔야 해요.

저희는 나중에 소면을 먹을 거라서 밥은 안 시켰어요.

 

메뉴판

 

 


< 서산더미불고기 맛있게 먹는 방법 >


1. 끓는 육수에 한우불고기를 넣어 샤부샤부처럼 익혀 먹기
2. 익힌 불고기를 소스에 찍어 먹기 (셀프바에 있는 청양고추를 추가해서 먹으면 더 매콤 깔끔하게 먹을 수 있음)
3. 샤부샤부처럼 육수에 넣어 먹어도 되지만 불판 위에 구워서 먹어도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음
4. 소면을 추가해서 먹고 싶으면 불고기를 좀 남겨두면 좋음 (+김치도 함께 육수에 넣어 먹으면 굿)

 

드디어 주문했던 한우더미불고기가 나왔어요~

금방 나와요!

비주얼 좋죠! 슬라이스 된 새송이버섯에 '서산더미불고기'라고 인두가 찍혀 있어 사진 비주얼이 잘 나오는 것 같아요.

더 먹음직스럽죠?!

 

서산더미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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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더미불고기

 

서산더미불고기

 

 

각자 먹을 만큼 불판 위에서 불고기를 육수 있는 곳에 담가 샤부샤부처럼 익혀서 먹었어요.

불고기뿐만 아니라 파와 버섯도 같이 익혀서 곁들여 먹었죠.

 

 

불고기 한점

 

불고기 두점

 

 

파와 버섯 그리고 불고기와 함께 집어서 양념에 푹 찍어서 먹었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후루룩! 불고기도 야들야들하게 맛있지만 특히 양념이 맛있어서 더욱 시너지 있는 맛을 내더라고요.

저는 셀프바에서 청양고추를 가지고 와서 양념에 섞어서 먹었는데 매콤하니 좋았어요.

쌈채소도 나오지만 저는 쌈에 싸서 먹는 것보다 그냥 먹는 것이 고기 맛을 더 느낄 수 있어서 상추와 깻잎을 안 먹게 되더라고요.

밥 생각이 절로 났지만 좀 있다가 소면 먹을 거라서 스킵!

 

 

서산더미불고기

 

구워서 한점

 

 

이번엔 샤부샤부가 아니라 불판 위에 불고기를 구워서 먹어보았어요.

또 다른 맛이었어요!

이렇게 해서 드시는 것도 추천이에요!!

 

 

김치 추가

 

 

고기를 거의 다 먹고 소면을 추가했어요.

육수통에 김치도 넣어서 국물 맛을 먹어보았는데 짭조름한 육수에 김치가 섞이니 얼큰한 김치찌개 먹는 느낌이었어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소면도 아주 적절하게 맛의 조화가 되더라고요.

개인적인 의견일 수 있지만 저는 아주 만족했어요.

이곳 서산까지 가서 먹고 온 보람이 있었어요.

 

 

소면 추가

 

 

고기, 파, 버섯, 김치, 소면 클리어~~!!

아주 깨끗하죠?!

불판 위에 소면 놔두면 들러붙어서 먹는 맛도 괜찮았어요 ^^

 

 

클리어

 

 

식당 화장실은 내부에 있지 않고 건물 화장실을 이용해야 해요.

계단 있는 쪽에 위치해 있고 넓지는 않아 편하지는 않았어요.

 

식당 화장실

 

 

사장님께 해미 호떡이 어디 있는지 위치를 여쭤보았고 가까운 거리여서 걸어서 가보았는데 호떡집 앞에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영업을 안 하나 해서 호떡집 사장님께 여쭤보니 코로나 때문이어서 따로 대기공간에서 기다려 부르면 주문하고 받아가는 방식이었어요. 어쩐지... ^^;;

 

해미호떡

 

 

그래서 대기공간에 가보았는데 줄이... 후들후들... 너무 길어서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그냥 집으로 가자 하고 시장 한 바퀴 둘러보고 바로 돌아왔어요.

후기글 보니 엄청 기다려서 먹을만한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다음에 기회 되면 먹어보긴 할 것인데 옛날에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온 족발집에서 1시간 반 넘게 줄을 기다린 힘든 기억이 있어서 다시는 못할 것 같았어요. 너무 힘들어요...

 

해미호떡

 

다음에 재방문 의사 확실히 있어요!

정말 만족하면서 돌아와서 여행의 끝이 좋았어요.

남편에게 여기 가자고 추천했는데 남편도 만족하면서 먹어서 기분 G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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