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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꿀팁/건강정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 백신 30대 초반 여자 노쇼분 예약 접종 후기

by Life Briefing [L.B.] 202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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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 테크입니다!

 

 

 

며칠 전 6월 1일 화요일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고 왔는데요.

 

오늘은 접종한 지 4일째 되는 날이에요.

 

컨디션이 괜찮아져 백신 접종하고 난 후의 몸 상태 변화라던지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저는 30대이고 백신 접종 우선대상자가 아니기 때문에 절차대로라면 3분기에 맞아야 하는데요.

 

그런데 저번 달에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서 5월 27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 예방접종분에서 예약 취소, 노쇼(no show) 등 잔여백신이 남게 되면 그 노쇼분을 30세 이상에 한해 맞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빨리 맞고 싶어서 그 노쇼분을 노렸어요...

 

하지만... 27일 당일에 카카오, 네이버 두 개 모두 광클을 하면서 노쇼분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전혀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러다 갑자기 동네 의원에서 1~3개 표시가 떠서 예약하기를 바로 눌렀는데 수량은 있는데 예약이 되지 않는다고 계속 그래서 병원에 문의를 해보려고 전화를 했는데 전산상으로 문제가 있어 수정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수량은 없는데 전산에는 떠있는... 그래서 병원으로 전화가 계속 와서 곤란해하더라고요.

 

아쉬움과 함께 전화를 끊으려고 했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전화로도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어요.

 

옳다구나 싶어 바로 노쇼 대기명단에 올리기 위해 이름과 연락처, 주소, 주민번호를 불러주고 끊었어요.

 

그리고 병원에서 당부를 한 것이 전화를 잘 받으란 것이었어요.

 

전화 못 받으면 대기 순번이 바로 넘어가니 꼭 받으라고 했어요.

 

 

첫째 날에 전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 순번이 50번째...

 

간호사 선생님이 여러 곳에 전화해서 대기 걸어놓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집 근처 5곳에 전화를 하여 예약을 걸어뒀어요.

 

그중 제일 빠른 순번이 25번째였던 것 같아요.

 

 


 

 

그로부터 3일 후인, 5월 31일에 '365일열린소사벌연합의원'으로부터 전화 한 통이 걸려왔어요.

 

"내일(1일) 코로나 백신 맞을 수 있는데 오실 수 있나요?"

 

 

 

당연히 시간 된다고 하고 그 다음날 오후 2~3시 사이에 오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어요.

 

이제 접종 후기를 써볼 건데 아래 후기는 짧고 간단하게 표현하기 위해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 백신 접종 후기 >

 

# 6월 1일(첫째 날) #

 

14:30

병원 도착, 도착해서 체온을 쟀는데 37.5도였음. 날이 더웠고 걸어와서 몸에 열이 많이 났음.

 

15:05

의자에 앉아서 쉰 다음 체온 36.9도

 

15:08

백신 접종 예진표 작성

 

15:13

의사 만남

 

15:15

백신 접종

주사 통증은 전혀 없었음.

바늘이 들어오는 느낌도 없었음.

오히려 독감주사가 더 아픔.

접종 후 살짝 뻐근한 감이 있긴 했었음.

간호사에게 주의사항 들음

(당일 샤워하지 말고 2~3일간 음주 금지, 무거운 것 들지 말기, 과로하지 말기, 만약 몸에 원인불명의 멍이 생기면 바로 응급실 갈 것)

 

15:39

접종 후 병원 로비에서 30분 정도 경과를 지켜본 다음 체온을 쟀는데 37.3도로 올라서 간호사가 집에 가면 바로 타이레놀 2알 먹으라고 함

 

16:27타이레놀 2알 복용함

 

17:00~19:45

약기운에 숙면 취함

 

그날 저녁 기운이 없고 노곤함, 두통이 살짝 있었고, 발열은 없었음

 

 

 

# 6월 2일(둘째날) #

 

00:30

취침

 

06:40

온몸이 불덩이, 발열 심하고 두통 있어서 정신만 깨어있고 몸만 침대에 누워있는 상태

 

08:10

타이레놀 1알 복용

 

 

오전 오후 밖에 나가서 일상생활함

 

 

14:10

타이레놀 1알 복용

 

그 후 계속 열이 나는 것을 참아보려고 했지만 못 참겠어서 저녁 식사하고 타이레놀 2알 복용함

 

병원에서 왜 타이레놀을 2알 먹으라고 하는지 깨달았음. 먹자마자 상태가 호전됨.

 

 

6월 3일부터 현 시간까지 미열은 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고, 약을 먹을 정도는 아님

 

부작용 또한 없었음

 

2차도 두려움 없이 맞을만함

 

항체를 형성하기 위한 백신 주사이니 발열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함

 

좋은 것 잘 먹고 잘 쉬고 하면 문제없을 것 같음!

 

솔직히 백신 맞기 전에는 뉴스에서 주사 맞고 아프고 죽는 사람들도 있어서 심리적으로 무서웠지만 막상 맞고나니 한결 후련해짐. 너무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음.

 


 

 

2차 접종은 1차 맞고 나서 날짜가 바로 나와요.

 

카카오톡 비서톡으로 알림문자가 오더라구요.

 

저는 8월 17일이 2차 백신 접종일이에요!

 

 

병원로비

 

예진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안내문도 받았어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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