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제철음식 즐기기 :: 홍가리비찜, 치즈구이 초간단 요리/레시피

안녕하세요.

머니 테크입니다!

 

제철 음식을 먹어줘야 그 계절을 잘 난다(?)는 말이 있듯이 저도 계절마다 제철음식을 챙겨 먹곤 하는데요.

 

제철에 난 것이 품질과 상태가 제일 좋아 그런 말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몇 주 전에 통영 홍가리비를 인터넷으로 주문하여 원하는 날짜에 배송을 받았는데요.

 

가리비 품종 중 '홍가리비'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해요.

 

저희는 해산물을 시키면 주로 금요일 저녁에 맞추어 먹곤 한답니다.

(배송날짜까지 맞춰주니 우리나라 택배 시스템 Good!)

 

홍가리비의 제철은 찬바람이 부는 가을부터 봄까지라고 해요.

 

 

홍가리비 맛있게 먹기

 

역시 도, 소매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구매하니 신선하더라고요.

 

홍가리비 가격은 1킬로에 약 6,000원 정도, 둘이서 먹기 위해 3kg를 주문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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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두꺼운 비닐봉지에 홍가리비 3kg가 스티로폼 박스 포장으로 왔어요.

 

살펴보니 몇 개 깨진 것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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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리비 손질은 따로 할 것은 없고 가리비 껍데기 겉면을 솔로 문질러주는 것밖에 없어요.

 

<가리비는 뻘에서 자라지 않아 뻘과 모래를 머금고 있지는 않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바다생물이라 기타 이물질 등을 머금고 있으니 세척을 해주는 것이에요.>

 

일단 가리비를 찬물에 담그고 해감을 시키면서 솔로 하나하나 꺼내가며 겉의 이물질을 모두 문질러 없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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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싹쓱싹 문질러주고 굴곡진 부분에 부유물과 이물질이 껴있는 경우도 있으니 그 부분을 특히 신경 써주어서 손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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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깨끗하게 문질러주니 아까와는 다르게 많이 깨끗해지고 반들반들 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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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리비 겉면에는 조그마한 굴도 붙어 있고, 갯지렁이 같은 것들도 붙어있어서 비주얼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에요^^

 

그래도 먹는 데는 아~무런 지장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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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가리비 집에서 맛있게 먹기, 술안주로 딱이야~" 

 

< 홍가리비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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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감과 손질이 다 된 홍가리비를 찜기에 올려주세요.

 

올려줄 때 접히는 부분을 아랫방향으로 둬야 맛있는 국물이 흐르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국물이 제일 중요(?) 하잖아요^^ 엑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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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들이 점점 입을 벌려주기 시작하네요.

 

인터넷에서 몇 분, 몇 분 찌세요 하는데 그 시간이 안 맞더라고요.

 

집마다 화력이 달라서 그런가... 저는 입을 다 벌려주면 그때 완성이다 싶어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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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오동통한 살을 한 입에 먹으면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거기에 국물까지 호로록!! 만약 술을 드신다면 국물에 소주를 담아 껍데기채로 마시면 아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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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가리비 치즈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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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으로만 먹기 아쉬워서 일부는 홍가리비 치즈구이를 만들어 먹었어요.

 

레시피는 간단해요!

 

** 초장, 다진 양파, 피자치즈 **

 

이렇게 3가지만 있으면 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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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니 이렇게 맛있는 비주얼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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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치즈는 정말 아무 데나 넣어서 먹어도 맛있는 치트키 같은 역할을 하죠~

 

초장의 신맛과 치즈의 짭조름한 맛을 양파의 단맛이 잡아주니 궁합이 아주 잘 맞아요!

 

여러분들도 홍 가리비를 집에서 드신다면 이렇게 홍 가리비 요리해서 한 번 드셔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