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 맛집] 변산대명리조트 근처 조식 추천 '백합식당' 백합죽 백합돌솥밥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라이프브리핑이에요.


추석 연휴에 잠시 다녀온 부안 변산에서의 식당 후기를 남겨보려고 하는데요.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숙박을 하고 그 다음날 아침을 먹기 위해 리조트 안의 조식 뷔페도 알아보았는데 가격도 너무 비싸고 아침에 뷔페 안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할 것 같아 리조트 근처 식당을 알아보았어요.

엄마가 예전에 아침밥을 먹기 위해 다녀온 식당이 있는데 그 당시에 맛이 괜찮다고 느끼셨다고 하기에 그 식당으로 가보았어요.

부안 변산 '백합식당'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17 (격포리 282-4)
전화번호 : 063-584-7467
영업시간 : 매일 오전 8시 ~ 저녁 8시 30분 (라스트오더 : 저녁 7시 30분)
브레이크타임 : 오후 3시 ~ 오후 5시

변산대명리조트(소노벨 변산)에서 백합식당까지의 거리는 342m로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니 바로 코앞이죠.
숙소 방에서부터 시간을 계산해보자면 10분 정도 걸리겠네요.

식당 외부 모습은 아래 사진처럼 생겼어요.
주차장은 엄청 넓은 것도 엄청 작은 것도 아닌 적당했어요.
이 날에 관광버스가 한 대 식당 앞에 서 있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것 같았어요.
조식을 하는 식당은 단체로 오는 손님들이 아침에 많을 것 같아요.

부안 변산 백합식당

백합식당 메뉴와 가격이에요.

보통 백합정식은 점심이나 저녁에 많이 먹을 것 같고, 아침에는 식사류에서 개인 당 단품으로 많이 먹을 것 같아요.

코스요리는 인당 3만원~3만 5천원 사이의 비용이 들고, 단품 메뉴로는 1만원 ~ 1만5천원 사이에서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백합식당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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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백합죽과 백합돌솥밥을 각각 시켰어요.

백합죽 (12,000원)
백합돌솥밥 (12,000원)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어요. 죽 한 그릇에 12,000원이라니.... T.T

백합식당 메뉴판

본 식사메뉴가 나오기 전에 나온 밑반찬이에요.
밑반찬은 맛은 없지 않았지만 임팩트가 있는 맛있는 것들은 아니었어요.
그냥 쏘쏘?

밑반찬

얼마 안 있다가백합죽이 나왔어요.
백합죽뿐만 아니라 조개탕과 같이 나오더라고요.

밑반찬의 맛에 실망했었는데 백합죽과 조개탕은 맛있더라고요.
아침 빈 속에 죽을 먹으면 속이 편하죠.
거기에 따뜻한 탕까지...
탕 안의 조개도 생각보다 많았어요.

백합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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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죽

조개탕

백합돌솥밥의 취사시간 15분이라 많이 늦어질 줄 알았지만 백합죽 나오고 5분 이내에 돌솥밥이 나왔던 것 같아요.
밥 위에 백합, 다시마, 당근, 완두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백합돌솥밥

돌솥밥과 같이 주는 양념장과 비빔밥을 해 먹을 수 있는 대접을 따로 주는데 여기에 새싹채소와 김가루가 들어 있어요.

백합돌솥밥

돌솥밥의 안의 밥을 모두 대접에 옮겨 담아 양념장을 넣어 간을 맞춰줘요.
쓱쓱 잘 비벼서 먹으면 끝!
돌솥 안에 물을 부어서 숭늉으로 먹거나 아니면 그대로 뒀다가 누룽지를 긁어서 먹는 방법 두 가지를 할 수가 있겠는데 제 동생은 누룽지로 먹더라고요.
저도 마지막에 누룽지를 조금 먹었는데 바삭하니 맛이 좋았어요.

백합돌솥밥

아침밥을 다 먹고 리조트에 들어가기 전 산책을 위해 격포해수욕장 채석강 있는 쪽으로 걸어가 보았어요.
그 전날과는 다르게 물이 빠지는 시간 때가 맞아서 해변을 걸을 수가 있었어요.
물이 빠져서 멋있는 기암절벽도 잘 보였고, 그 옆을 걸어 다니면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채석강

채석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