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투자노트

[주식 투자노트] 인생에 도움이 되는 워렌버핏의 투자 원칙 #5

by Life Briefing [L.B.] 2020. 6. 17.
728x90
반응형

주식 시장이 10년간 문을 닫아도 불안해하지 않고 보유할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하라.

버핏을 비롯한 벤저민 그레이엄의 추종자들은 196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2년에 한 번씩 모임을 갖고, 벤저민 그레이엄의 철학과 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이 주제로 삼은 가공의 질문 가운데 하나는 "전 재산을 하나의 종목에만 투자한 다음 무인도에 가서 10년 동안 살다 오면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이었다. "주식 시장이 향후 10년 동안 폐쇄된다면 어떤 종목을 사야 마음이 편안할까?"라는 식의 변형된 질문도 있었다.

 

이런 질문들 통해 사람들은 단기적 접근법을 버리고 장기적 접근법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장기적인 접근법을 취하면 기업의 장기적 경제 가치와 제품·서비스의 품질 등에 주목하게 된다.

 

다음으로 당신은 해당 기업의 제품이 지속적 경쟁 우위를 지녔는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이것은 오랜 세월 큰 변화 없이 계속 판매되는 제품은 높은 마진이 보장된다는 의미다. 공장과 제조설비를 개조할 필요가 크지 않고, 연구 개발 비용도 적게 들어가기 때문이다. 비용이 낮으므로 마진이 커진다. 마진이 크다는 말은 더 많은 돈이 회사로 들어온다는 뜻이다.

 

버핏은 주식 시장이 10년 동안 문을 닫아도 아랑곳하지 않고 투자할 회사로, 1982년에는 캐피털 시티즈 커뮤니케이션즈(Capital Cities Communications)를 꼽았다. 2006년인 지금은 아마도 코카콜라를 지목할 것이다. 그리고 이 회사의 주가 수익률이 20배 이하로만 형성된다면 이 종목을 매수할 것이다. 버핏은 자신이 부자가 될 수만 있다면 버려진 무인도에서 하는 일 없이 빈둥대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


 

오늘의 투자자는 어제의 성장 실적에서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다.

지금 투자자가 거두는 수익의 근원은 과거의 성장 실적이 아니라 미래의 성장 실적이 아니라 미래의 성장 실적이다. 오늘 내가 어느 기업을 사들여 이익을 보았다면, 그것은 오로지 그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서 나온 것임을 알아야 한다. 과거는 결코 주식 시장의 수익 원천이 될 수 없다.

 

이제 남은 문제는 해당 기업이 성장 가능성이 있는가, 있다면 나는 그에 대해 얼마를 지불할 의사가 있는가 하는 점이다. 지속적 경쟁 우위를 지닌 제품을 생산하며 성장 가능성도 있는 기업이지만 매수 가격이 너무 높다면 향후 당신의 투자 수익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는 당신의 연간 수익률 또한 줄어들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진다.

 

당신이라면 연간 100만 달러의 수익밖에 내지 못하는 기업을 1억 달러를 주고 사들일 것인가? 아마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연간 2,000만 달러의 수익을 내는 기업이라면 기꺼이 1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다. 두 경우 모두 아주 극단적인 사례이므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지 않다. 문제는 양극단의 중간에 위치한 경우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버핏처럼 되고자 한다면 판단이 쉽지 않은 어정쩡한 중간 조건도 거부하라. 오로지 더 쉬운 조건, 즉 싼 경우에만 거래하라.

 

 

참고문헌: [도서] 워렌 버핏 투자 노트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