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주 이슈] 카카오 코인 '클레이(KLAY)' 암호화폐 출시 (+ 카카오 지갑 '클립KLIP')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 X'는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2018년 9월 13일에 발표한 바 있다. 이 플랫폼은 IT강국인 한국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것이고, 빠른 퍼블릭 블록체인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드디어 국내 한국에서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암호화폐(가상자산)를 보관하고 주고받을 수 있는 지갑 역할인 '클립(KLIP)'을 6월 3일에 정식으로 서비스가 된다.

 

카카오코인 '클레이'

 

구 분	이 름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암호화폐 지갑	클립(KLIP)
암호화폐 코인	클레이(KLAY)

 

핵심기능은 크게 블록체인(클레이튼) 서비스 활동 관련된 보상 토큰(KLAY) 등 디지털 자산 통합관리라고 할 수 있는데 디지털 활동을 하면서 얻은 리워드를 클립 지갑으로 관리가 가능하고, 가치가 부여되지 않은 디지털 자산을 토큰화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가치를 매기기 어려운 게임 아이템, 미술작품 등에 클레이튼 기반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능을 적용하면 게임 아이템, 미술 작품을 토큰화해 특정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는 식이다. 이렇게 쌓인 디지털 자산 코인을 다른 사람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에서 활동하며 클레이 코인을 쌓을 수 있는데 출시일인 3일 이전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를 통하여 코인을 얻을 수 있는지는 자세히 밝혀진 바가 없다.

 

이 지갑(클립) 서비스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별도로 앱을 설치하지 않고 오직 카카오톡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모바일 앱 우측 하단의 '더 보기' 클릭하여 '전체 서비스' 메뉴로 이동하면 된다. 기존 간편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로 쉽게 원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처럼 거래를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지원되는 암호화폐는 카카오 코인인 클레이(KLAY)를 포함하여 박스(BOX), 빈즈(BNS), 블록체인펫토큰(BPT), 힌트(HINT), 피블(PIB), 엔트토큰(ATT), 템코(TEMCO), 픽셀(PXL), 인슈어리움(ISR), 코즘(COSM) 등이 있다.

 

파트너사는 30여 개 글로벌 기업과 70개 이상 서비스업체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폰이 활성화된 지 대략 10여 년 가까이 되고 있는데 카카오톡 메신저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카카오 생태계가 엄청나게 커졌다.

국·내외 사용자는 대략 5,000만 명에 가깝다고 한다. 이에 따라 한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으로 연동되는 만큼 디지털 자산의 판도가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클립'초기 버전에서는 클레이와 클레이튼 기반 가상자산 보관 기능과 기초적인 NFT기능만 탑재된다. 향후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른 종류의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까지도 지원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점차 늘린다고 하니 기대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블록체인 시대, 빅데이터 시대, 클라우드 시대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러한 것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기업이야 말로 세계의 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구글, 아마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국내 기업 중 하나는 단연 '카카오' 이길 바라는 주관적인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