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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노트/필수 주식용어

[필수 주식용어] 주식 매매 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 (ft.주린이 필독)

by Life Briefing [L.B.] 2020.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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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서 여러 격언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 이런 말이 있다.

"공부를 하고 주식 매매를 하면 투자이고, 공부하지 않고 매매를 하면 투기이다."

 

개미 투자자들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에 비해 투자처의 정확한 정보를 알기란 쉽지가 않다. 공식적으로 발표한 보고서 및 기타 증권사 자료나 뉴스, 신문기사를 통하여 대략적인 정보만을 파악할 뿐이다. 이러한 정보들도 찌라시가 많아 세력의 장난에 휘말리기 쉽고 고점에서 물리기라도 하면 투자금은 몇 년을 묵힐 수밖에 없을뿐더러 손절하는 개미들도 많아지게 된다.

 

그래도 최소한 주식 매매를 하기 위해서는 본인 투자처에 대해 공부를 하기 바란다. 내가 투자한 곳이 코스피인지, 코스닥인지 어떠한 카테고리 업종에 속하는지 기본적인 사항조차 모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투자 종목의 주가 향방은 그 누구도 모른다. 하지만 왜 투자를 했는지 공부한 사람이라면 손절을 해도 왜 손절을 해야만 하는지 이유를 말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어떻게 대응을 해 나가야 할지 판단이 서기 때문에 하라는 것이다.

 

 

투자 전 꼭 체크해야 할 부분을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 코스피인가? 코스닥인가?

인터넷 포털 증권 사이트에 검색을 하면 코드번호와 함께 코스피(KOSPI) 종목인지, 코스닥(KOSDAQ) 종목인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코스피는 상장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라 일정 규모를 갖춘 기업들만이 상장될 수 있어 주로 매출이 큰 대기업이 상장되어 있고, 코스닥은 미국의 나스닥을 벤치마킹하여 만든 증권 시장으로 주로 IT기업이나 중견·중소기업 및 벤처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다.

코스피 종목들은 투자 목적으로는 안전할 수 있지만 단기간의 수익은 적다고 볼 수 있고, 반면에 코스닥 종목들은 수익성이 높을 수 있지만 리스크가 큰 편이니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두 번째, 업종은 무엇인가?  

여러 업종들이 많지만 예를 들어 전기전자 IT업종인지, 제약 바이오 업종인지 큰 카테고리를 파악해야 한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하여 제약 바이오 업종이 엄청난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는 반면 항공, 여행주는 주가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호재 또는 악재가 있을 경우 그에 해당하는 종목들을 관심 있게 보면 저점 매수를 하여 장기투자를 할 수도 있고 상승추세에서 올라타 단기 매매하여 수익실현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큰 카테고리를 먼저 선택하여 살펴보면 좋을 것이다.

 

세 번째, 시가총액은 어떠한가?

어떤 일을 하는 기업인지 알았다면 이제는 시가총액을 살펴볼 차례이다.

시가총액이란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상장 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금액을 말한다. 각 상장 종목의 상장 주식수에 각각의 종가를 곱한 후 이를 합계하여 산출하게 된다.

일단 매출액과 시가총액을 간단히 비교해보자.

매출액을 살펴보았을 때 만약 시가총액이 비슷한 정도의 수준이라면 주식시장에서 적정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봤을 때 저평가라는 말은 매출액 > 시가총액이라는 말도 된다.

당연히 매출액은 해마다 점점 더 증가하는 것이 좋다.

 

네 번째, 액면가는 어떠한가?

액면가는 주식이나 채권의 표면에 표시되어 있는 가격으로, 주식을 처음 발행할 때 정하는 기본 가격을 의미한다. 실제 거래가와는 관계없이 표면 가격을 뜻한다.

주식에서의 액면가는 상법에 의해 100원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다. 주식에서 채택되는 액면가는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이고, 표준 액면가는 5,000원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5,000원 액면가가 많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500원 액면가가 많다.

 

다섯 번째, 발행주식수 / 유통물량 / 대주주 물량은 어떠한가?

주식의 총수에서 보면 총 발행할 주식의 총수 대비 현재까지 발행한 주식의 총수를 확인해 보면 된다.

그리고 유통 물량은 대주주 물량을 제외한 시장에서 움직일 수 있는 물량을 확인해야 하며, 대주주 물량은 30% 내외가 적당하다.

대주주 물량이 너무 많고 발행 주식수가 너무 적으면 시장에 유통 물량이 적어서 거래량이 없는 품절주가 되기 쉽고, 또 대주주 물량이 20% 미만이거나 또는 그 이하이면 적대적 M&A 대상이 되기 쉽다.

 

여섯 번째,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어떠한가?

영업이익은 기업이 통상적인 사업 목적을 토대로 벌어들인 돈을 뜻한다. 가령 제과점에서 방을 파는 것이 주 사업 목적이듯이 이 사업 목적에 부합한 영업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이 영업이익으로 분류된다.

반면 당기순이익이라는 것은 사업 목적 이외에 다른 모든 활동, 즉 제과점을 운영하던 주인이 가게에 커피숍을 작게 들이면서 부분 임대를 해주고 월 임대료를 받아서 이익을 냈다면 이 부분이 합산된 모든 이익을 일컫는다.

 

이렇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차이가 나는 것은 회사 목적과 무관한 사업 부분에서 발생한 손실과 이득 부분이 비용에 같이 처리됐기 때문이다.

매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당연히 영업이익도 증가하는 것이 정상적이고도 좋은 성장의 모습이다.

 

만약 3년 연속 영업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면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최근 4 사업연도 영업 손실이면 관리종목에 편입되고, 5 사업연도까지 손실이면 상장 실질 심사를 받게 되는 최악의 경우가 나오게 된다.

 

당신의 투자금이 휴지조각이 되지 않으려면 꼭 재무제표를 살펴보도록 하자.

 

일곱 번째, 부채비율과 유보율은 어떠한가?

부채 비율은 회사의 부채 총액을 자기 자본액으로 나눈 백분율이다.

부채 비율은 기업 자본 구성의 안전도를 나타내며, 특히 타인 자본 의존도를 표시하는 지표이다. 점진적으로 부채 비율은 줄어드는 것이 좋은 경우이다.

하지만 건설회사 및 영화 드라마 제작사 같은 예외적인 경우가 있다. 대출 및 투자를 받아서 시공 및 제작을 하고 그 후 분양 및 발표를 하여 이익을 나중에 보기 때문이다.

 

유보율은 영업 활동에서 발생한 이익잉여금과 자본 거래 등 영업 활동이 아닌 특수 거래에서 생긴 이익인 자본 잉여금을 합한 금액을 납입 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이다.

일반적으로 부채 비율은 낮고 유보 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기업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하지만, 단순히 유보율만 가지고 단정적으로 좋다 나쁘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기업이 유통시킬 수 있는 자금을 새로운 투자나 활용을 잘하지 않는다고 평가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단기 매매라 하더라도 위 투자 원칙을 잘 지키며 매매를 한다면 혹시 시장의 급작스러운 변동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동반된다 하더라도 큰 손실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몰빵은 금물이며 분할 매수를 꼭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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