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니 테크입니다!
그동안 바쁘고 개인적으로 사정이 생겨서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저저번주에 평택 현덕면에 있는 마안산으로 가볍게 트레킹 등산을 하고 왔다고 글을 썼었는데요.
2021.05.24 - [생활정보노트] - [평택 가볼 만한 곳] 평택에서 가볍게 등산 트레킹 할 수 있는 '마안산(112.8m)' 아이, 초보자 추천!
[평택 가볼만한곳] 평택에서 가볍게 등산 트레킹 할 수 있는 '마안산(112.8m)' 아이, 초보자 추천!
안녕하세요. 머니 테크입니다! 5월 19일, 석가탄신일 휴일에 등산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하는데요. 산을 잘 못 타는 산린이로서는 너무 높은 산은 힘들기 때문에 100~300미터 정도의 산을 타는
moneyistech.tistory.com
등산을 마친 다음 내려와서 주차장 가는 길에 카페가 있더라구요.
마안산 등산길 초입에 바로 있으니 찾기는 쉬워요.
방문해 보고 마음에 들어 추천해주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어요.
맛있는 메뉴도 밑에 사진과 후기 남겨놓았으니 참고하세요!!
평택 마안산 카페
"벌이랑 꿀이랑"
▶주소 :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현덕로 748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저녁 7시
카페 건물 외경은 디자인적인 것은 없었고 동네 카페 같은 느낌이었어요.
카페 바로 옆에는 양봉장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산 밑에 카페 하나가 있길래 구경삼아 들어가 보자 하고 들어가 보았어요.
카페에 들어갔는데 내부는 건물 외경에 비하면 깔끔하고 예뻤어요.
직접 양봉한 꿀도 판매하는 곳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밖에서 보았을 때는 카페 안에 사람들이 생각보다는 정말 많더라고요.
어?! 뭐지?? 왜 사람이 많지?
궁금해서 계획에도 없던 메뉴를 선택하러 계산대로 갔어요.
메뉴판은 한글 버전과 영어 버전 두 개 모두 있어서 외국인이 방문해도 편하게 주문할 수 있겠더라고요.
메뉴는 정말 다양했어요.
그런데 보통의 평범한 카페는 아니기에 당연히 이 카페만의 시그니처를 먹어봐야겠죠?
그런 메뉴를 찾으려고 잘 살펴보았어요.
그래서! 고른 메뉴는?
↓↓↓
아카시아꿀차&
벌집아이스크림 (+벌집 추가)
계산대 옆에는 이렇게 다양한 천연 꿀을 시식해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스틱을 이용해 7가지의 꿀을 맛볼 수가 있는데 저는 한 3가지 정도의 꿀을 맛보았어요.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신기한 꿀 이름에 눈길이 가서 시식을 해봤죠.
역시 꿀맛이었어요~
꿀에 대한 조예는 깊지 않아 맛이 살짝만 다르지 큰 차이점은 느끼지 못하겠더라고요.
★아! 그리고 어떤 손님이 주문한 차에다가 꿀을 더 넣으려고 시식 꿀을 넣으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카페 주인에게 딱 걸려 경고(넣으시면 안 되세요~) 받았어요...
그런 손님이 그동안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카페 주인분이 한숨을 쉬시더라고요.
이런 진상 손님이 많아지면 곧 꿀 시식코너가 없어질 수도 있겠어요... T.T
꼭 시식은 스틱에!!
한쪽에서는 천연꿀 판매도 하는데 용기에 직접 원하는 만큼 담아 가져 가는 시스템이에요.
잡화꿀, 때죽꿀, 아카시아꿀, 야생화꿀, 밀감꿀
색깔도 참 예쁘죠?
집에서 용기를 가지고 오면 가지고 온 용기에 담기만 하면 되는데 만약 없으면 따로 판매하는 용기를 사서 가지고 가면 돼요.
천연꿀이라 그런지 꽤 가격은 나가지만 천연이고 꿀이니 당연히 비싼 거겠죠?
주문한 "벌집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저는 남편과 함께 나누어 먹을 거라서 1,500원 더 내고 벌집을 추가했어요.
플라스틱 컵에 담겨 나오고 바닐라아이스크림에 벌집, 시리얼, 웨하스가 들어있어요.
아이스크림 맛이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어요.
어후.. 또 먹고 싶네요.
솔직히 벌집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골랐는데 아이스크림 자체가 맛이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거든요.
그리고 벌집도 달달하니 질기지도 않고 맛이 좋았어요.
다른 아이스크림 가게나 카페에서는 먹어볼 수 없는 그 특별함이 있었어요.
흔치 않은 메뉴잖아요?!
정말 강력추천이에요!! 꼭 먹어보세요~
그 다음 나온 메뉴!
"아카시아꿀차"에요.
아카시아꿀 비싼 거 아시죠?
오우.. 이것도 맛있었어요.
만약 추운 날이나 감기에 걸려서 따뜻한 마실 것이 필요하다면 이 꿀차가 딱이겠어요.
이것도 강력추천!!
아 그리고 이건 몰랐던 사실이었는데 밀랍이 벌에서 나온 거였더라고요?
"밀랍(beeswas) : 꿀벌 복부 아래에서 밀랍이 나오는데 벌들이 꿀을 생산하고 남은 벌집을 녹여서 만든 천연 왁스이고, 꿀벌이 식량을 저장하고 아기 벌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위해 쓰인다."
그래서 이 밀랍으로 만든 밀랍초를 팔고 있었어요.
그을음이 없고 무향에 실제로 은은하고 자연적인 벌꿀 향이 난다고 하는데 궁금하네요.
또한 프로폴리스, 비타민B를 다량 함유되어 세균 번식 억제, 항균작용으로 새집증후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진열되어 판매하고 있는 밀랍초 종류들이 참 다양하죠?
꿀도 다양해요.
아 그리고 주변 테이블 손님들이 디저트도 많이 먹는데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벌집 와플, 가래떡 와플도 먹더라고요.
다음엔 벌집 와플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그때도 마안산 등산 한 번 하고 땀 쭉 뺀 다음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 고고!
이상 내 돈 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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