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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가드닝] 스투키 키우기, 물러지는 노란색 무름병 발생

by Life Briefing [L.B.]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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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 테크입니다!

 

선물로 받은 공기정화식물 '스투키'인데요.

 

 

스투키가 정말 많이 꽂혀있죠?

 

쭉쭉 길게 뻗은 스투키가 12개나 있었어요.

 

꽤 비싸겠네요 ^.^

 

스투키

 

그런데!!

 

정성스럽게 키우려다 보니 본의 아니게 병이 발생했네요. 흐엉...

 

스투키는 정말 무심하게 키워야 한다는 말이 있던데 정말이네요.

 

한 달에 한 번씩 물을 줘야 한다길래 그렇게 했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딱딱한 스투키가 물렁물렁해지고 색은 노랗게 변해있는 걸 발견했어요.

 

 

스투키 무름병

 

오이를 피클로 만드는 것처럼 절여져 있는 듯한 비주얼이에요.

 

만져보면 안에 물기가 가득가득함이 느껴져요.

 

이게 바로 흔하게 발생하는 스투키 무름병이라고 하더라고요.

 

습하거나 물을 많이 주면 생긴다고 하는데,

 

물은 정말! 정말! 조금 줬어요..

 

아마도 환기를 안 해줘서 그랬나 봐요 ㅠ.ㅠ

 

 

무름병 발생

 

총 2개가 무름병이 발생했어요.

 

그래서 재빨리 뽑아주었어요.

 

식물을 키우거나 작물을 재배할 때 상태가 안 좋다 싶으면 빨리 제거해줘야 해요.

그래야지만 옆의 정상적인 것들에 피해를 최소화시켜줄 수 있어요.

 

워낙 단단하게 박혀있던 터라 뽑아주는데 한참이 걸렸고 힘 좀 썼어요 ^.^;;

 

비주얼은 많이 좋지 않죠...

 

 

무름병스투키1 단면

 

뽑은 김에 무름병에 걸린 스투키의 단면을 보고 싶어서 칼로 잘라보았어요.

 

칼로 절단 내는 데에도 힘이 좀 들었어요.

 

생각보다 겉면이 질기고 더욱이 물기가 있어 쉽게 잘리지 않았어요.

 

 

힘겹게 단면을 자르고 보니 안에 물기가 많았어요.

 

 

무름병스투키2 단면

 

또 다른 무름병 스투키의 단면이에요.

 

이것은 특이하게 갈색 반점이 있더라고요.

 

왜 있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특이했어요.

 


 

멀쩡한 스투키들을 제가 이렇게 만들었나 싶어서 마음은 아팠지만 처음 스투키를 키워보는 거라 경험이 없었어요.

 

다음에는 정말 무심하게 키워서 물도 아~주 조금만 주고 물을 주고 나서는 꼭! 환기를 해주어 통풍이 되도록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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