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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아기 치실 사용 후기 |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어린이용 치실 추천

Life Briefing [L.B.]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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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양치질만으로 부족해요! 우리 아이 충치 막아주는 어린이 치실 리뷰

 

- 27개월 아기 치실 사용기

아기 양치질, 정말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전혀 다른 이야기죠.

특히 생후 12개월이 지나면서 고형식을 다양하게 먹게 되면,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낄 일이 많아지고 양치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저희 딸도 그랬어요. 치아 사이에 고기, 김, 채소 등이 자주 끼기 시작했고, 특히 아래 앞니 두 개 사이에 음식물이 잘 껴서 양치 후에도 찜찜해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그때부터 저희 집에 들어온 것이 바로 '어린이용 치실'이에요.

시중에는 다양한 어린이용 치실 제품들이 있지만, 저는 쿠팡에서 대용량 제품으로 구매한 걸 사용하고 있고, 지금 몇 달째 잘 쓰고 있어서 후기 남겨보려고 해요.

 

 

 

✔️ 아기 치실, 꼭 써야 하나요?

보통 아기에게 치실을 써야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아기용 칫솔과 치약 정도만 준비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실제로 유치 사이가 좁고 음식물이 자주 낄 경우에는 양치만으로는 치아 사이를 완전히 깨끗하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충치 예방에는 '치간 관리'가 꼭 필요하죠.

특히 육류 섭취가 많아지는 시기에는 잔섬유가 치아 사이에 잘 끼고, 그것이 그대로 방치되면 충치균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용 치실을 사용해 주는 건 훌륭한 예방법이에요.


✔️ 제품 정보 및 구성

제가 구매한 제품은 '어린이용 치실'이라고 적힌 파란색 비닐팩에 포장된 대용량 제품입니다.

구성은 500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11,600원이에요. 개당 약 23원으로 가성비 엄청 좋은 제품이에요.

제품 패키지를 보면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디자인되어 있어요.

치실은 분홍색, 파란색, 노란색, 초록색 총 4가지의 색깔로 다양해 지루함 없이 다양하게 쓸 수 있어요.

추가로, 아주 유용한 '휴대용 치실 케이스'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이 케이스는 몇 개의 치실을 담을 수 있게 제작되어 있어 작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인데, 외출 시 가방에 쏙 들어가서 정말 유용해요.

평소 외식할 때나 여행갈 때 꼭 챙기게 되더라고요.

 


✔️ 사용 방법과 주의할 점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치실 손잡이가 아기 손에 쥐기 좋도록 작고 얇게 설계되어 있어, 부모가 직접 해주기에도 편하고, 아이가 자라 스스로 치실질을 배울 때도 부담이 없을 거예요.

 

저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양치 전 사용

양치질을 하더라도 치간에 음식물이 껴있는걸 자주 발견하는데요. 그래서 양치 전에 치실을 해주면 치아 관리에 더욱 좋아요.

입을 벌리게 하고 음식물이 낀 부분에 치실을 부드럽게 넣습니다. 특히 아래 앞니 쪽이 취약해서 이 부위를 중심으로 사용합니다.

 

2. 아기에게 보여주면서 설명

치실질을 처음 시작할 때 아이가 거부감을 느낄 수 있어요. 저는 거울을 함께 보며 "이 사이에 고기 숨어있다~"식으로 설명해 주며 관심을 유도했어요.

 

3. 너무 세게 넣지 않기

아기 잇몸은 아직 연약하므로 치실을 강하게 밀어 넣거나 빠르게 당기면 잇몸을 다칠 수 있습니다.

천천히, 살살 넣어주세요.

 

4. 1회용 사용 권장

이 제품은 일회용으로 제작된 제품이에요. 여러 번 사용하지 말고 한 번 사용 후엔 반드시 폐기해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 장점과 만족도

이 제품을 몇 달 간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용량이라 경제적

하루에 한 개씩 사용해도 몇 달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 대비 용량이 훌륭해서, "이 정도면 아기 치실은 따로 신경 안 써도 되겠다" 싶어요. 매번 사기 번거롭지 않아 좋아요.

 

2. 색상 다양성으로 아기 흥미 유도

분홍, 파랑, 노랑, 초록 네 가지 색상이 들어 있어서 아이가 "오늘은 핑크!", "오늘은 초록!" 하며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이를 닦는 행위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어 좋습니다.

 

3. 안전한 디자인

끝부분이 뾰족하지 않고 둥글게 마감 처리되어 있어서 아기 입안에 넣어도 크게 위험하지 않아요. 물론, 사용 중 부모가 함께 해주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4. 휴대용 케이스 구성

이 부분은 정말 칭찬하고 싶어요. 아기와 함께 외출할 때 의외로 음식물이 많이 끼는데, 치실을 들고 다니기는 번거롭잖아요? 이 제품은 아기 전용 케이스가 있어서 외출 시 매우 유용합니다. 식당에서 식사 후 바로 꺼내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요.

 

 

✔️ 단점이나 아쉬운 점

모든 제품이 그렇듯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치실 두께가 아주 얇지는 않아요.

성인용 치실보다는 얇지만, 치아 사이가 아주 좁은 아기들은 처음 사용할 때 통과가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이럴 땐 치아를 약간 벌려주는 느낌으로 살살 넣어주는 것이 필요해요.

 

 

✔️ 정리하자면...

27개월 된 저희 아이는 이 치실을 하루에 한 번, 저녁 양치 전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음식을 먹다가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끼게 되면 양치와 별도로 하고 있죠.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 조금 낯설어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엄마, 고기 끼었어요"라고 먼저 이야기해요. 아기의 건강한 구강 위생 습관은 어릴 때부터 길러야 한다는 말, 정말 실감하고 있어요.

이 제품은 그런 습관을 기르기에 정말 좋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도 귀엽고, 사용법도 간단하며, 무엇보다 실용적이에요. 육아용품 중에서도 "매일 쓰는 제품"이기 때문에 그 만족도가 높습니다.

 

[ TIP ]  어린이 치실 사용 시 부모님께 드리는 조언

🔹 생후 24개월 이후부터는 치실 사용을 고려하세요. (그 전도 괜찮아요)

🔹 아기의 구강 상태를 보면서 처음엔 2~3일에 한 번, 점차 하루 한 번으로 늘려주세요.

🔹 아기가 거부하지 않도록 놀이처럼 접근해 주세요.

🔹 부모가 먼저 사용해보이며 시범을 보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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