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카우예요^^
다이소에서 파는 식물영양제 및 식물알비료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집집마다 식물을 키우는 환경이 다르니 저와는 효과가 다를 수도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고 꽃집이나 화훼농원에 가셔서 전문가에 물어보거나 다이소에 가셔서 구매하실 때 꼭 상품 뒷면을 꼼꼼히 살펴보셔서 본인 식물에 맞는 것을 구매하시기 바래요~
자, 일단 저는 왜 식물영양제와 알비료를 샀느냐?!
그 이유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어요.
아파트 거실이며 베란다에서 여러 종류의 식물들과 작물을 키우고 있는데요.
그중에 두 가지 식물을 사진 찍어서 가지고 와봤어요.
먼저 뱅갈고무나무예요.
줄기와 잎이 불에 지진 것처럼 타들어갔고 오므라들었어요.
그리고 새 잎의 생장속도가 느린 것 같아서 흙에 영양분이 부족함을 느꼈어요.
그리고 그다음 두 번째, 오이예요.
당연히 아파트에서는 오이가 잘 자랄 수 없는 환경이에요.
하지만 지인분이 오이 한 주 가져가서 키워보라고 하셔서 가지고 온 거여서 열심히 키우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수꽃이 펴고 암꽃도 펴고 과가 달리더라고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오이가 달리기 시작했어요.
오이 묘를 가지고 왔을 때 화분에 상토로만 해서 가지고 왔어서 양분이 전혀 없잖아요.
더욱이 열매채소는 양분이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어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재빨리 다이소에 가서 열매알비료를 사기로 했어요.
집 근처 자주 가는 다이소에 방문해서 원예 코너쪽으로 바로 올라갔어요.
한 눈 안 팔고 바로 2층으로~ 왜냐하면 주차시간이 한정되어 있거든요 :)
원예 코너에는 분갈이흙과 화분, 공구 등 여러 아이템이 진열되어 있어요.
엽채알비료, 관엽알비료, 식물알비료, 열매알비료... 알비료의 종류가 참 많죠?
쓰임새에 따라 성분과 함량이 다르므로 알맞게 쓰셔야 해요.
다이소에서 사는 것들 정말 가격이 저렴해요.
혜자인 가격으로 득템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분갈이 흙 같은 경우에는 금방 사용하고 많이 필요로 하니 자재상에서 대용량으로 10L, 20L씩 사는 것을 추천드려요.
고심 끝에 다이소에서 원예용 식물영양제, 다육식물 영양제, 식물알비료를 사 왔어요.
가격은 영양제는 각 1,000원씩이고 알비료는 2,000원이에요.
정말 저렴하죠?
식물영양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① 식물에 기력이 없을 때
② 식물이 잘 자라지 않을 때
③ 식물에 영양을 공급해주어 활력을 되찾도록 해줄 때
다이소 원예용 식물영양제
액체로 되어있는 식물영양제로 한 상자에 10개씩 들어있어요.
영양제를 사용하기 전 캡의 끝부분을 손으로 비틀거나 가위로 잘라주면 된다고 하는데 손으로 잘 안되어서 저는 캡 끝부분을 가위로 싹둑 잘라주었어요.
자르실 때 꼭 영양제를 잡고 있는 한 손의 힘을 풀어주세요.
잘못하면 액이 밖으로 나와버려요.
캡을 잘라준 후 상태가 좋지 않은 뱅갈고무나무 화분에 꽂아주었어요.
뿌리와 가깝게 해 주는 게 좋다고 해서 나무기둥 옆으로 했어요.
화분에 꽂아주면 1~2주 정도는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식물에 따라 달라서 포장지에 있는 설명서와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그러나 보통 2주 정도는 사용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만약 주입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하면 영양제 용기의 맨 윗부분을 살짝 눌러주면 주입속도가 빨라져요.
다이소 원예용 다육식물 영양제
다육식물 영양제 또한 10개씩 들어있고, 하나에 약 38ml에요.
식물영양제는 연두색이었는데 다육이 영양제는 초록색이네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색깔로 구별이 가능해요.
다이소 다육식물 영양제 또한 사용방법 동일해요.
캡 끝부분을 가위로 잘라서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 다육이 화분에 꽂아주면 돼요.
영양제 크기는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손바닥 크기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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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istech.tistory.com
저는 남사화훼단지에서 사서 분갈이해준 무늬은행목 아악무에 영양제를 꽂아주었어요.
다이소 식물알비료
마지막으로 식물알비료예요.
오이에 영양분을 주려고 알비료를 산 것이어서 원래 열매알비료를 사야 하는데 두루두루 사용하려고 고민하다가 식물알비료로 구매한 거예요.
부족하기 쉬운 7종의 미량원소를 보강해서 생리장애를 최소화해줘요.
비료효과는 약 3개월 정도 지속된다고 해요.
화분 위에 뿌려줄 때는 사용방법이 5~10g/10L(흙양) 에요.
질소 12% / 인산 12% / 칼륨 12% / 고토 2%
이렇게 생긴 노란색 식물 알비료를 적당량 덜어서 화분 위에 올려주었어요.
알비료를 준 다음 물을 흠뻑 주기~
이렇게 물을 주게 되면 코팅되어있던 알비료의 영양분이 점점 녹으면서 흙에 미량원소들이 첨가가 되어요.
아파트 베란다에서 오이가 잘 자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잘 키워보겠다는 마음으로 비료도 주고 매일 물도 주고 기르고 있어요.
요즘 수꽃이 가득 피고 과는 더 이상 커나가지는 못하지만 예쁜 노란 꽃을 본다는 의미로 잘 관리해주고 있어요~!!
액체로 된 다이소 식물영양제와 다이소 다육이 영양제는 확실히 효과가 있어요.
뱅갈고무나무도 새순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고 장애가 있는 것도 많이 좋아지고 있더라고요.
또한, 다육이들도 더 탱탱해지고 색도 선명해졌고요.
꼭 다이소에서 혜자템 사셔서 집에서 키우는 식물 잘 길러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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