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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맛집/맛집

[평택 청룡동 중식당 맛집] 복가복 :: 항아리해물짬뽕, 탕수육 솔직후기 (ft.수타면, 재방문)

by Life Briefing [L.B.] 2020.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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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 테크입니다!

 

오늘은 경기도 평택 청룡동에 위치해 있는 '나만 알고 싶은 중식당(중국집) 맛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청룡동은 비전동과 동삭동과 멀지 않죠?!

근처에 사신 분들은 차로 이동 시 시간 걸리지 않고 갈 수 있어요.

 

 

 

 

오늘 안성 고성산으로 등산을 다녀왔는데 내려와서 창진산장휴게소에서 밥을 먹을까 하다가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아 식당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고 어디 갈까 검색을 하게 되었죠.

 

얼큰한 국물이 땡겼거든요.

 

그래서 예전에 평택에 사는 지인이 이 중식당 '복가복'을 추천을 해주었던 게 생각이나 이 곳으로 목적지를 정했어요.

 

마침 창진산장휴게소에서 청룡동까지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더라고요.

 

 

주소 및 위치

경기도 평택시 만세로 1557 (청룡동 202-4)

 

제가 갔을 땐 주차장 공간은 여유로웠는데 식사시간 피크 때 가면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겠더라고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차들도 많고 홀에 사람들도 많았어요.

 

 

전화번호

031-691-7678

 

 

영업시간 및 휴무일

월요일은 휴무일이고, 화요일~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영업합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주말 제외한 평일에만 오후 3시 30분 ~ 5시까지라고 해요.

 

평일에 방문하실 분들은 시간 확인하시고 방문하면 헛걸음 안 하실 거예요. 

그리고 주말 피크타임에는 대기 인원도 있고 한다고 하니 미리 예약을 하시고 가시면 편할 것 같아요.

 

 


  ' 내돈내산 솔직 리얼 찐 후기 '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식당에 들어갔는데 보통은 중식당이라 하면 홀이 그냥 신발 신고 테이블 의자에 앉는 구조인데 여기는 의자에 앉는 구조이긴 한데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더라고요.

 

신발도 벗고 천정도 낮고 여러모로 당황했어요.

 

홀을 보니 룸도 있더라고요.

 

나중에는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룸으로 예약하고도 가봐야겠어요.

회식이나 가족모임 할 경우에는 좋을 것 같아요.

 

직원에게 두 명이라고 하여 자리를 안내받고 앉았는데 항아리해물짬뽕시키려고 한다고 하니깐 가스불이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항아리해물짬뽕은 불을 켜서 끓여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항아리해물짬뽕 드실 분들은 자리 잡으실 때 가스불이 있는 곳에 앉으세요~

 

저희는 둘이 가서 '생물항아리짬뽕'과 '복가복탕수육'을 주문했어요.

 

생물항아리짬뽕(2인): 30,000원
복가복탕수육(중): 22,000원

 

참고로 짬뽕 3인분은 42,000원이고, 탕수육(대)은 33,000원이에요.

 

많이 시키지 않았나 했지만 짬뽕도 먹고 싶고 탕수육도 먹고 싶고 해서 다 시켰어요.

남으면 포장해서 갈 심산으로...ㅎㅎ

 

제가 탕수육을 너무나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거든요.

 

 

생물항아리짬뽕

 

주문한 항아리짬뽕이 나왔어요.

 

푸짐한 비주얼에 한 번 놀라고요.

신선한 해물에 두 번 놀랐어요.

 

보시다시피 각종 야채가 가득하고 신선한 해물도 한가득 들어있었어요.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콩나물 아래에 홍합이 정말 많았어요.

 

해물은 홍합, 키조개, 전복, 낙지, 조개 이렇게 있어요.

 

생물항아리짬뽕

 

키조개 손질은 직원분이 오셔서 해주세요.

 

그리고 항아리짬뽕 처음 드시는지 물어보고 먹는 방법을 알려주시더라고요.

 

홍합이 입을 벌리면 먼저 홍합을 먹고, 키조개나 전복, 낙지는 익혀서 샤부샤부처럼 먹으면 된다구요.
그리고 해물을 다 먹고 나면 말을 해주래요. 면을 넣어 준다구요.
알고 보니 면이 수타면이더라구요.

 

국물부터 한 입 했어요.

 

와... 정말 맛있었어요. 국물이 깔끔했어요.

제가 매운걸 못 먹는데 자극적이게 맵지도 않고 얼큰하게 맛있었어요.

 

아무래도 면을 먼저 넣지 않아 텁텁한 맛이 없고 해물에서 우러난 육수라 깔끔했던 것 같아요.

 

그다음으로 '복가복탕수육'이 나왔어요~

 

비주얼이 꼭 꿔바로우 같죠?

일반 탕수육 스타일이 아니에요.

 

소스는 부먹으로 미리 뿌려져 있었고, 탕수육 위에는 무순이 있었고 양상추, 오이, 당근이 소스와 같이 버무려져 있어요.

 

먹을 때는 꿔바로우처럼 가위로 잘라먹으면 돼요.

 

복가복탕수육(중)

 

제가 좋아하는 탕수육~!

한 입 먹어보았어요.

 

와... 진짜 찐이에요.

또 생각나는 맛과 식감이었어요.

 

맛있어요.

 

이게 바로 겉바속촉이구나 라는 걸 느꼈죠.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탕수육 한입

 

한 입 베어 먹고 찍은 탕수육 단면이에요.

 

고기가 가득 차있고 튀김옷이 두껍지 않죠.

 

처음 가신분들은 여러 종류의 탕수육 중에 먼저 복가복탕수육부터 드셔 보시는 걸 강추해요.

 

배부르게 짬뽕과 탕수육을 다 먹고 계산하고 나왔어요.

 

짬뽕에 들어가 있는 해물이 왜 싱싱하나 했더니 아래 사진처럼 수조 안에서 이렇게 관리를 하고 있었어요.

중식당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죠.

 

해물 수족관

 

제가 장이 예민해서 조금이라도 좋지 못한 음식을 먹게 되면 바로 신호가 오거든요.

장트러블...

 

속이 무겁고 거북한 느낌?!

 

보통 기름진 음식이 많은 중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면 그런 느낌이 많이 드는데 이곳은 그러지 않아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오늘 처음 가봤지만 다음에도 또 가보고 싶은 그런 저만의 짬뽕맛집, 탕수육맛집이 되었죠.

 


( 2020. 08. 05 평택 복가복 재방문 후기 )

저번에 복가복을 방문하고 찐팬이 되었던 저는 다시 이 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저번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것을 주문했어요.

 

항아리해물짬뽕과 복가복탕수육 이렇게...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제가 5시 반경에 방문했는데도 이미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더라구요.

(참고로, 평일은 브레이크타임이 3시반부터 5시까지라고 해요.)

 

항아리해물짬뽕을 주문할 경우에는 가스불이 있는 자리로 앉아야 했는데 여의치 않아 일반 테이블로 앉았더니 가스레인지, 부르스타를 위에 올려주셨어요.

 

여름에는 꼭 가스불이 있는 자리에 앉으세요!

테이블 위에 버너가 있으니 에어컨이 틀어져 있는데도 너무나 더웠어요...

땀 엄청 흘렸네요. ㅠㅠ

 

항아리해물짬뽕은 역시 맛있었고, 이 날은 면까지 식당에서 먹었어요.

 

저번에는 포장해서 집에서 바로 먹을게 아니라 면을 냉동시켰는데 역시 바로 먹으니 쫄깃쫄깃하니 더 맛이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중화요리 중에 제일 좋아하는 탕수육...

 

음... 저번의 그 맛이 아니었어요. 소스가 시큼하다고 해야 하나..

소스에 식초가 들어가는지 잘 모르겠지만 초의 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었어요.

 

소스만 그랬지 튀김옷의 바삭함과 부드러운 고기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오늘의 복가복 탕수육은 좀 아쉬웠지만 항아리해물짬뽕은 정말 맛있게 먹고 왔어요.

 

다음에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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