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대게로 맛있는 한 끼 먹기, 대게찜 대게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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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대게로 만드는 대게찜 & 대게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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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온라인에서 수산물을 주로 시켜 먹는 곳이 따로 있는데요.

원하는 배송 날짜를 따로 지정할 수가 있어서 편리하고  좋아요.


안 그래도 대게를 먹으려고 하고 있었는데 마침 괜찮은 가격으로 행사를 하고 있길래 주문을 바로 했었어요.

대게의 제철로 보통 11월에서 5월까지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중에 추운 겨울인 2월이 가장 맛있을 때라고 하더라고요. 🦀



저희는 두명이서 먹을 거라2kg를 주문했어요.

✔️ 대게 양을 정할 땐 보통 1인당 1kg 정도 먹는다 생각하면 된다고 해요.



배송받을 때 대게가 살아있어서 스티로폼 박스 안쪽에서 소리가 많이 났어요.

부스럭부스럭...

개봉을 해보니 생각보가 큰 대게가 2마리  들어있었어요.
한 마리는 1.1kg , 나머지는 900g이에요.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이미 게거품을 뿜고 있더라고요. 서서히 죽고 있다는 반증이죠.

아침에 배송이 도착하여 밤에 쪄먹게 되었는데 좀 더 늦었음 죽어있는 게를 먹을 뻔한 안타까운 상황을 가졌겠어요. 😭😱

게는 생활환경이 맞지 않거나 위험을 맞닥뜨리면 괴롭거나 힘들면 입에서 거품을 물어요.

일종의 스트레스로 인한 자각 증상이죠.

게가 거품을 물고 있다?!
그럼 얼른 드세요...😑

대게

대게찜 대게 찌는 시간은 약 20분으로 그러고 나서 10분 동안 뜸을 들여요.

 

그럼 이렇게 맛있는 대게찜이 완성되었고, 맛있게 먹어주면 되죠.

대게 손질하는 기술이 없는지라 그냥 집에 있는 주방가위로 잘랐는데 손가락이 많이 아팠어요.. T.T

그리고 여기저기 막 게살이 튀고 난리...

 

그러나 게맛은 아~주 좋았어요!

살수율도 좋았고, 짭조름한 게 간도 딱 맞았죠.

그러나 찔 때 잘못했는지 게딱지 안에 내장이 없어서 밥은 못 비벼 먹었어요..

대게찜

 

게딱지와 다리 몇 개 그리고 대파 송송 썰어서 넣고 진라면 순한 맛에 라면을 끓여보았어요.

게딱지에서 못 찾았던 내장들이 대게찜 할 때 밑으로 다 빠져나갔더라고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라면에 대게 내장들이 가득했어요.

 

내장 품은 대게라면 완성~!

이것 또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나중에 생각이 난 건데 여기에 된장 반 큰 술 풀어서 넣으면 더 맛있는데... 깜빡했어요^>^

그래도 대파 듬뿍 넣고 끓이니 국물이 시원해서 좋았어요.

 

 

대게 주문해서 집에서 이렇게 먹으니 맛집 저리 가라였네요.

다음에도 대게요리 도전!

대게 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