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니 테크입니다!
며칠 전에 다녀왔던 맛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처음 방문이었고 급하게 간 터라 기대 1도 없이 간 곳이었는데 맛이 좋아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녁 8시경, 남편과 함께 외식을 하러 가기 위해 먼저 메뉴와 식당을 고르고 있었는데 요즘 식당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이고 또한 홀을 운영하지 않고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많다 보니 미리 전화를 해서 물어보고 했었어요.
베트남 쌀국수가 먹고 싶어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먼저 두 곳은 배달만 전문으로 한다고 하여 알았다고 하면서 끊고 마지막으로 배다리저수지 근처 비전동 쪽에 전화해봤더니 이 곳은 홀을 운영한다고 하여 식당을 결정하고 출발했어요.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던지라 운동을 하니 더욱 입맛이 돋았어요^^
평택 비전동 베트남&타이 음식점
" 메콩타이(MEKONG THAI) "
주소 : 평택시 비전2로 216 로얄프라자 3층
전화번호 : 031-618-2336
영업시간 : 화요일~일요일 오전11시 ~ 저녁 9시 30분까지
(라스트 오더 : 9시 10분까지)
위치는 비전동에 위치해있고 공용주차장 건너편 대게나라 건물에 있어서 찾아가긴 수월하실 것 같아요.
지하주차장에도 주차를 할 수 있지만 근처 건너편에 무료 공용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오고 가고 할 수 있어요.
차로 이동할 때,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은 곳은 정말 난감하죠...
전체적인 홀의 분위기는 괜찮았어요.
규모는 작지 않았고 테이블과 테이블 간의 분리되는 느낌이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식당에서 한 가지 인상 깊었던 점은 키즈존이 있더라고요.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외식하기가 수월하지는 않은데 이렇게 키즈존이 있고 그 맞은편에 테이블도 있어서 부모가 음식을 먹으면서 아이를 지켜볼 수 있어요.
키즈존 운영시간은 영업시간과 비슷한데 영업 끝나기 30분 전에는 종료해서 청소도 하시고 뒷정리를 하시더라고요.
키즈존 안에서는 당연한 거지만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고요.
한 가지 주의하셔야 할 것은 이 곳은 전문 키즈카페가 아니기 때문에 안전요원이 없어요.
그러니 부모님께서는 항상 아이가 보이는 곳에서 앉아서 식사를 하시거나 차 한 잔 하셔야 아이가 다치는 일이 없겠죠?
배가 고프니 재빨리 메뉴판을 스캔했어요.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들이 눈에 아른아른~~
맛있는 사이드 메뉴도 가득하네요.
힛.. 내가 좋아하는 춘권...
역시 베트남 쌀국수는 필수죠.
양지 쌀국수 PICK!
다양한 볶음면과 볶음밥도 있고, 월남쌈도 있네요~
다~ 먹고 싶지만 많이 시키면 다 못 먹으니...
둘이 가서 메뉴는 3개만!!
그래서 각자 쌀국수 하나씩 시키고 추가로 팟타이도 주문했어요.^^
재작년에 베트남 여행 갔었을 때 봤었던 베트남 커피가 종류별로도 있었어요.
한국사람들에게도 친숙한 G7커피도 있네요.
역시 저렴하죠~
맥주와 소주도 팔고요.
핑크퐁 어린이 음료도 팔더라고요.
쌀국수의 단짝인 무절임과 양파절임이 반찬으로 나와요.
역시 국수라서 그런지 주문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빠르게 메뉴가 나왔어요.
남편은 양지 쌀국수 큰 거~ 저는 작은 것!
팟타이도 나오고요~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에 사진을 보니 정말 허기지네요... T.T
개인적으로는 쌀국수의 면보다는 뜨끈한 국물과 양지 그리고 양파와 같이 먹는 맛이 일품!
면이 반 정도 남았을 때는 데리야끼 소스와 스리라차 소스를 넣어서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보통 이렇게 많이 먹어요.
남편이 알려준 방식인데 데리야끼와 스리라차 소스의 비율은 2:1로 넣는 것이 맛있게 먹는 비결!!
팟타이도 짜지 않고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게 요리되어서 맛있었어요.
쌀국수를 시켜서 또 면요리인 팟타이를 주문해서 걱정했는데 시키길 잘했더라고요.
(쌀국수에 볶음밥 조합도 굿!)
주문했던 메뉴 모두 클리어~ 아주 깨끗하게 먹었네요.
밑반찬도 깨끗!
계산하려고 보니 빌딩 주차장을 2시간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더라고요.
만약 차로 이 곳을 가신다면 빌딩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계산하실 때 차 번호 불러주시면 차량등록해주신다고 해요.
평택사랑카드 또는 평택사랑 상품권 가맹점이기도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맛도 좋고 식당 분위기도 좋았는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서빙해주시고 계산해주셨던 분께서 좀 무뚝뚝하다고 해야 할까요..?
무표정으로 일관하여 접객하는 것은 좀 아쉬웠던 부분이었어요.
식당 이름인 메콩타이는 동남아시아의 최대 면적의 강인 '메콩강'과 타이를 연상해서 만든 이름이라고 해요.
음식 맛을 보니 베트남 음식과 타이 음식을 한 곳에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식당일 것 같아요.
재방문의사 있고요~ 또다시 와서 다른 음식들을 시켜서 먹어보고 싶네요!
다음번에도 재방문 후기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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