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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맛집/맛집

평택 동삭동 맛있는 생삼겹살 맛집 :: "돈야우야 모산골" 내돈내산 후기

by Life Briefing [L.B.] 2021.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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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테크입니다.

오늘은 어제 가 본 "삼겹살 맛집"에 대해 내돈내산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맛집의 위치는 평택 동삭동 더샵 3단지 앞에 있는 상가 중에 한 곳이에요.

 

포스팅하기 위해 식당 주소와 위치도 첨부하려고 했으나 생긴 지 2달밖에 안된 곳이라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아직 검색이 되지 않네요.

 

블로그 글도 찾아볼 수가 없었고요.

 

 

그래서 대략적인 위치를 알려드리기 위해 지도를 캡처하여 표시했습니다.

아래 노란색 원 안이 더샵지제역센트럴파크 3단지 앞에 있는 상가들이에요.

 

 

위치

 

아파트가 들어선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하나둘씩 신축건물들이 올려지기 시작하면서 상가들이 들어오는 것 같더라고요.

 

더샵 2단지 앞 공터에서도 건물을 올리기 위해 공사가 한창 중이더라고요.

 

몇 달 이후에 이 쪽에 다시 와보면 또 새로울 것 같아요.

새로운 것들이 한가득~~

 

 


 

 

평택 동삭동 맛집
"돈야우야 모산골"

 

 

메뉴판을 깜빡하고 찍지는 못해서 전체적인 메뉴와 가격은 정확하게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제가 주문했던 것들은 기억을 해서 써볼게요.

 

 

< 주문내역과 가격 >

생삼겹살 (국내산) : 12,000원/200g
대패삼겹살 (칠레산) : 7,000원
볶음밥 : 2,000원
후식된장찌개 : 1,000원
소주, 맥주 : 4,000원

 

 

생삼겹과 그 외

 

 

이 곳은 불판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기름 빠짐 구멍이 있고 고기가 위치한 가운데에만 가스불이 들어온다고 해요.

좋았던 건 불판의 열전도율이 좋았고 가스불을 껐어도 그 열기가 오랫동안 남아있었어요.

 

 

 

먼저 생삼겹 2인분을 시켰어요.

1인분에 200g이에요. 총 4줄이니 2줄에 200g이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삼겹살 구워 먹을 때 그 돼지기름이 나온 것으로 김치를 바짝 구워 먹는 걸 아주 좋아하는데 김치를 불판에 구워줘서 좋았어요.

 

 

그리고 특이하게 고사리도 함께 불판에 올려주시더라고요.김치와 콩나물을 같이 구워 먹는 건 많이 봤지만 고사리 주는 곳은 이제껏 많이 보지는 못했거든요.

 

 

고기와 함께 구워주는 것들 : 김치, 콩나물, 고사리, 감자, 새송이버섯

 

 

사이드

 

 

사이드

 

 

 

고기와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것들은 (파절이, 미나리, 샐러드, 야채, 양파절임) 이렇게 나와요.

 

샐러드는 채 썰어진 양배추에 흑임자 드레싱이 되어 있어서 좋았고, 제가 좋아하는 미나리까지 함께 주시니 맛있더라고요.

 

 

 

고기 맛있게 굽는 방법

 

 

사장님께서 고기를 올려주시면서 고기 맛있게 굽는 방법까지 설명해주셨는데 1번부터 6번까지 매뉴얼대로 구워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이 매뉴얼대로 한 번 구워보았어요.

 

 

아! 생삼겹 고기 상태도 좋았어요~!

 

 

 

고기 굽는 중

 

 

한쪽 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뒤집어야 했는데 살짝 노릇할 때 뒤집어 주었는데 뭐.. 상관없었어요 ^^

 

또 뒤집어서 구워주면 되니깐요~

 

 

김치, 콩나물 그리고 고사리도 기름에 잘 구워지도록 휘적휘적해주었어요.

(기름 빠짐 구멍에 콩나물과 고사리가 잘 들어가니 주의!!)

 

 

 

고기 써는 중

 

 

한쪽 면이 또 노릇하게 익어 가위로 잘라주었어요.

 

 

 

노릇하게 익은 생삼겹

 

 

 

역시 고기 잘 굽는 남편이네요~^__^

 

 

저는 바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삼겹살이 그 기름에 튀겨지듯이 굽는 편이에요.

 

잘 구워진 삼겹살에 노릇하게 구워진 김치와 함께 싸 먹으니 하.. 포스팅하는 지금도 군침이 도네요..ㅎ

 

깻잎에도 싸 먹고, 상추에도 싸먹고, 김치에도 싸먹고, 미나리에도 싸 먹고~~

 

 

원래는 술 먹을 생각도 없었는데 소주 하나 맥주 하나 시켜서 소맥도 말아먹었어요~

안주가 맛있으니 술이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ㅋㅋㅋ

 

 

 

대패삼겹살 굽는 중

 

 

 

삼겹살만 2인분 먹기 아쉬워서 대패삼겹살 2인분도 추가로 시켜봤어요.

 

다른 테이블을 보니 대패삼겹살도 많이 시켜서 드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궁금해서 대패삼겹살 주문!!!

 

 

 

잘 구워진 대패삼겹살

 

 

삼겹살을 먹고 불판 위를 한 번 긁었어야 했는데 그냥 고기를 올렸더니 탄 것들이 좀 묻어 나왔는데 불판에 뭐가 많이 묻어 있으면 꼭 긁어달라고 하세요~ 그래야 고기에 뭐 묻지 않게 먹을 수 있으니깐요^^

 

 

 

대패삼겹살도 성공!!

 

 

얇디얇아서 금방 익으니 소고기처럼 먹을 만큼만 소량씩 구워서 부드러운 식감도 먹고 구워진지 좀 된 것들은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서 그것 또한 좋았어요.

 

 

 

볶음밥 추가

 

 

후식된장찌개

 

 

고기를 먹었는데 볶음밥이 빠지면 섭섭하죠?!

 

그래서 볶음밥도 하나 시켰어요. 그리고 같이 곁들여서 먹을 후식 된장찌개도요~

 

볶음밥을 해주시면서 직원분이 하시는 말씀이 볶음밥을 먹으려고 하려면 고기는 두~세 점 남겨놓는 게 볶음밥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해요.

 

고기를 잘게 잘라서 볶음밥에 비비면 맛이 UP!!

 

 

그걸 정말 생각 못했어요. 둘 다 정신없이 고기를 먹느라...ㅎㅎ

 

 

 

볶음밥

 

 

볶음밥은 넓게 펼쳐준 다음 약불에 서서히 익혀야 아랫면이 바삭하고 노릇하게 누룽지처럼 밥을 먹을 수 있어요.

 

마지막에는 불판까지 싹싹 긁어서 먹었어요.

 

 

 

배가 정말 터지도록 먹었어요. 그리고 저는 장이 예민해서 위생적이지 못하거나 음식이 상하면 바로 배가 아프거든요.

그런데 이 곳은 배불리 먹었는데 그런 현상이 없어서 저의 장 피셜로는 이 집 음식 괜찮구나 느꼈어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동네에서 장사하는 것이라서 저렴한 가격에 좋은 고기를 많은 분들이 맛있게 맛을 볼 수 있게 하고 싶어 하신다는 말에 감동했어요. 뭐 필요한 건 없는지 바쁜 와중에 물어봐주시고 친절했어요.

 

주말 저녁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사장님과 직원분들께서 정신없으실 것 같았어요.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자영업이 힘든데 장사가 잘 되어서 보기 좋았어요.

 

 

오래간만에 맛집을 하나 찾게 되어 기분 UP!!

(사실 삼겹살을 집에서 구워 먹는 게 경제적이긴 하지만 외식하는 맛도 있고 집에서 기름 튀겨가며 삼겹살 굽기란 너무 힘들어요... 뒤처리 헬...) 

 

 

맛도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재방문의사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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