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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노트

[주식 투자노트] 인생에 도움이 되는 워렌버핏의 투자 원칙 #2

by Life Briefing [L.B.]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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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서명하면 계약을 파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충분히 검토하라.

 

버핏이 로즈 블룸틴(Rose Blumkin)과 네브래스카 퍼니터 마트(Nebraska Furniture Mart, NFM)의 인수 계약을 체결할 때의 일이다. 이때 버핏은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경쟁 금지 조항을 빠뜨리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몇 년 뒤 NFM의 사업 방식에 불만을 품은 로즈 블룸킨은 곧바로 길 건너편에 자신의 매장을 열었다. NFM은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몇 년 동안 극심한 출혈 경쟁을 벌인 끝에 버핏은 결국 손을 들고 말았다. 로즈 블룸킨의 매장을 무려 500만 달러에 매수하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 지은 것이다. 물론 두 번째 계약서를 작성할 때는 경쟁 금지 조항을 삽입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로즈 블룸킨은 무려 103세가 될 때까지 일선에서 활동했으니 경쟁 금지 조항을 집어넣지 않았다면 또 한 번 낭패를 봤을지도 모를 일이다.

 

  버핏은 이 사건을 계기로 일단 계약서에 서명을 하면 절대 계약을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계약하기 이전의 상태로 되돌릴 수도 없으며, 잘된 거래인지 잘못된 거래인지 다시 생각해 볼 여지도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서명하기 전에 모든 것을 고려하고 또 고려해야 한다. 사실 이렇게 말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매우 어렵다. 막상 계약서가 눈앞에 놓이면 거래를 성사시키고 싶은 욕심에 이런저런 이성적인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다 빠져나가 버리기 때문이다.

 

  계약서에 서명을 하기 전에 그 계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온갖 부정적인 상황을 모두 그려 보자. 언제든 이런 부정적인 일들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가야 할 길 위에 등장할 수 있는 장애물을 미리 예측하고 이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전한 여행을 하기 어렵다. 서명을 하기 전에 충분히 심사숙고해야만 계약 후에 일어날지 모르는 난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 오리니 says, ]

"그렇다. 인생을 살면서 계약서에 직인과 서명을 날인하는 행위는 적지 않게 일어난다. 기본적으로 사회 생활을 처음 접하여 일을 시작할 때의 근로계약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는 순간의 부동산 매매계약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는 보험계약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부분에서 많이 접해본다. 위 글처럼 막상 계약서가 눈앞에 놓이면 당장의 목표물을 획득하기 위해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 쉽지 않다. 이리 재고 저리 재고 따져가며 최종 결정을 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다. 사람 심리라는 게 참 무섭고 어렵다. 한 순간의 판단과 결정이 인생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이다. 급하게 선택할수록 판단력은 흐려지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까지 심사숙고하여 후회 없는 결정을 내렸다고 판단이 되면 그 후 결과가 어찌 됐든 받아들이기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본인 인생 본인이 책임져야 하므로 남의 눈치 보지 말고 서명 또는 직인 날인할 때 잘 알아보고 따져보고 결정하자. 다 돈이다... 💵💰

 


곤란한 상황에서 빠져나오는 것보다 그런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훨씬 쉽다.

 

돈에 눈이 멀어 법을 어기고 싶은 유혹에 빠질 때가 있다. 이런 유혹을 처음부터 뿌리치는 것이 쉬울까, 아니면 유혹에 굴복하여 큰 어려움에 빠진 다음 거기서 헤어나는 것이 더 쉬울까? 물론 전자가 훨씬 쉽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 것이다. 아무리 달콤한 유혹이라도 문제가 될 씨앗은 아예 만들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제때에 제대로 일을 하기만 하면 곤란한 상황에 처할 일은 없다. 그러나 일단 부정을 저질러 곤란한 상황에 빠진 다음에 여기서 빠져 나오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과 법률적 수완이 필요하다. 더구나 소중한 시간도 낭비하게 된다.

 

  버핏은 월스트리트(Wall Street)의 투자 은행 살로먼 브라더스에 투자했던 7억 달러를 잃을 뻔했을 때 이 같은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이곳에서 근무하던 한 주식 거래인이 부당 이득을 취하기 위해 불법 채권 거래를 했는데, 이것이 발각되어 연방 준비은행이 회사를 폐쇄할 지경에까지 이르렀던 것이다. 이 난구에서 벗어나기 위해 회사가 얼마나 엄청난 대가를 치렀는지 아는가? 고위직에 있던 거래인 몇명과 회장, CEO 등이 줄줄이 회사를 떠나야 했고, 거기다 수백만 달러의 법무 비용과 벌금을 물어야 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처음부터 곤란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훨씬 쉬우며, 수익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참고문헌 : [도서] 워렌 버핏 투자 노트

 

 

워렌 버핏의 오래된 책이지만 책 속의 내용들은 정말 공감 갈 만한 내용들과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저에게 와 닿은 내용들로만 간추려서 올려보았으니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시라면 한 번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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