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특징주] 화장품 원료 1위 'SK바이오랜드' 급락 하락하는 그 이유!

SK바이오랜드 [ KOSDAQ , 052260 ]

SK바이오랜드의 매각설로 인하여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5월 27일 시외 장에서는 시외 하한가가 나왔다. 현재 28일 오전 증시장에서도 10%넘게 하락 중에 있다.

 

SK바이오랜드의 최대주주인 SKC가 보유한 지분 27.9% 전체를 현대백화점으로 넘긴다는 소식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매각 추진 사실 여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하였다. 답변 시한은 금일(28일) 오후 6시까지이다.

 

최근 SK바이오랜드의 주가가 SK바이오팜 상장으로 인하여 수혜주가 될 것 같다며 5월 한달 새에 80% 가까이 급등하였는데 이에 따라 고점에서 물린 개미투자자들은 이번 매각설로 인하여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5월 4일 종가 : 24,750원 / 5월 27일 종가 : 44,000원)

 

사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SK'의 이름과 코로나19로 인한 '바이오' 산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고평가가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이번 매각설로 SK가 빠지게 되면 세력들이 물량을 털고 나올 이유는 충분하다고 본다.

 

1995년 설립된 SK바이오랜드는 국내 화장품 천연원료 1위 기업으로 화장품 및 건강식품 원료, 의료기기, 원료의약품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고, 최근엔 장과 피부의 마이크로바이옴(유전정보)와 관련한 기술특허를 확보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 그룹의 지분 인수 이유는 5월 초 계열사인 '한섬'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 전문 기업인 '클린젠코스메슈티칼(이하 클린젠)'의 지분 51%를 인수 했던 것처럼 화장품 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 될 수 있다. 클린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린피부과'와 신약 개발전문기업인 '프로젠'이 공동 설립한 코스메슈티컬 전문기업이다.

 

SK그룹은 비주력 계열사를 정리하고 반도체, 바이오 등 핵심 사업에 힘을 쏟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위함이고, 현대백화점도 마찬가지로 계열사인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현대 HCN의 매각 작업도 진행 중인데 비주력 계열사를 처분하고 패션, 화장품 중심으로 재정비하려는 움직임으로 두 그룹의 상부상조하는 격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보유 중인 롯데백화점, 롯데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하여 자체적으로 화장품을 판매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12월 결산 기준으로 SK바이오랜드의 EPS는 491, BPS 10,160, PER 89.64, 업종PER 46.01, PBR 4.33, 현금배당수익률은 0.8%이다.

본사주소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송정리 2길 59, 대표이사 이근식, SK계열이며, 2020년 3월 기준으로 종업원수는 310명이다.

 

 

※ 위 글은 단순 정보제공 목적으로 상기 종목의 투자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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