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 카우예요.
충북 단양 여행을 하면서 추천하고자 하는 여행지가 있어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단양에 가볼만한 곳도 많고 맛있는 것들도 많아 단양에서 여행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요.
한 곳 한 곳 다 소개해보고자 하는데 먼저 '단양 온달산성'을 소개해볼게요.
이 곳은 산성이니만큼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풍경이 좋아 예쁜 인생샷을 찍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충북 단양 가볼만한 곳]
단양 온달산성(아단성)
"네비로 찾아갈 경우에는?"
'온달관광지'라고 검색해서 찾아가시면 되는데,
온달관광지에 온달산성 포함해서 몇몇 곳들의 관광지가 있다 보니
그곳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어디든지 가실 수 있어요.
*온달관광지 주소 :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 23
온달관광지 안에는 4곳의 유명한 가볼 만한 곳들이 있는데요.
1. 드라마세트장 (건물 55동)
2. 온달동굴 (천연기념물 제261호)
3. 온달전시관 (주제전시관, 테마전시관)
4. 온달산성 (사적 제264호)
온달관광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온달산성으로 향했어요.
역시 이곳도 관광지 입구 쪽에 식당과 편의점,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곳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드라마 세트장은 입장권을 내지만 단양 온달산성은 입장권을 따로 내지 않아 튼튼한 두 다리만 있으면 산성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주차장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가면 드라마 세트장이고 왼쪽은 온달산성이었어요.
저희의 목적지는 온달산성이니 왼쪽으로 향했어요.
우아하게 왼쪽으로~~
온달산성으로 올라가는 길 초입이에요.
헬기샷인지 드론샷인지 여하튼 항공샷으로 온달산성의 전경 사진이 있고 자세한 설명도 나와있는 설명문이 있어요.
단양 온달산성은 충북의 최북단 동네 중에 한 곳인 단양군 영춘면 하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석축산성이에요.
사적 제264호로 1979년 7월 26일에 지정되었고 크기는 면적 26,354제곱미터예요.
단양 온달산성은 고구려 장수인 온달이 신라에 맞서다가 전사한 곳으로 추측되는 곳이에요.
전래동화 중에 하나인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 다들 아시죠?
그 이야기의 배경이 된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렇게 입구 초입에 온달과 평강공주가 귀여운 모습으로 맞아주고 있네요.
온달산성 가는 길 표지판을 보고 올라갔어요.
등산한다는 생각으로 온달산성을 가야 하니 꼭 운동화를 신고 가도록 해요.
당연 흙길이고 계단도 많아요.
조금 올라가니 드라마 세트장이 오른쪽 편에 보였어요.
맛보기로 살짝 엿볼 수 있었어요.
휴... 계단도 많고 햇빛도 쨍쨍하네요...
산을 잘 타시는 분들은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등린이인 저는 헥헥 거리며 힘들게 올라갔어요.
잘 타지도 못하면서 항상 여행 가면 왜 이런 코스를 꼭 넣는지... 저를 탓해야죠...^^
열심히 올라가다 보면 정자 하나가 보이는데 이곳에서도 사진 찍기 괜찮아요.
밑에 사진에서 볼 수 있는데 '온달장군을 위한 진혼곡'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곳 정자에서 한 템포 쉬었다가 다시 산성으로 향해요.
성벽이 저 끝에 보이네요.
이 계단만 오르면 끝일 것 같네요.
크으... 산성이 제 눈앞에 펼쳐졌어요.
드디어 다 올랐네요.
산성 앞에도 설명문이 있네요.
북문, 동문, 남문 위치도 알 수 있어요.
주차장에는 사람도 많고 그랬는데 다들 다른 관광지로 갔나 봐요.
제가 갔을 때 사람이 3명 정도밖에 없었어요.
그래서인지 제가 전세 낸 느낌?
사람들이 없어서 풍경이 더 좋았고 푸르른 잔디가 드넓게 펼쳐진 광경이 평화로웠어요.
바람도 적당히 불고 시원해서 기분도 좋았죠.
여러 방향으로 온달산성을 배경하여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잔디와 뒤섞여 있는 노란색 꽃은 민들레꽃이에요.
초록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져 있어 참 예쁘죠?
온달산성에서 남한강과 영춘면 마을 전경도 내려다볼 수 있어요.
카메라 줌 당겨서 마을 전경도 찰칵!
산성으로 들어가 가파른 경사로를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빨간 의자가 있어요.
그 빨간 의자에 앉아 인생 샷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거기에 앉아서 사진들을 많이 찍더라고요.
단양 온달산성이 언제 쌓아졌는지는 불확실하다고 하는데 조선 전기에 성산성이라고 기록된 바가 있다고 해요.
성벽은 비슷한 모양과 크기의 돌로 층층이 쌓아져 있고 사이사이 구멍이 뚫려 있는데 아마 적군의 침투를 방어하기 위해 화살 등 무기를 썼던 것으로 생각돼요.
온달산성은 둘레가 683m로 큰 규모의 산성은 아니에요.
큰 나무 바로 밑에 빨간 의자 하나 있고,
그 위로 더 올라가다 보면 정자 하나가 있으니 정자에서 잠깐 쉴 수 있어요.
단양 온달산성을 오르고 내려감으로써 짧은 산행을 기분 좋게 마쳤어요.
단양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단양 온달산성'을 여행 일정의 한 코스로 넣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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