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리뷰|맛집/맛집

[전주 한옥마을 맛집] 전주 남노물갈비 본점 내돈내산 방문 솔직 후기 (+재방문의사 없음)

by Life Briefing [L.B.] 2021. 5. 21.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머니 테크입니다!

 

 

 

2주 전에 어린이날 휴일을 맞아 1박 2일로 친구와 함께 군산 여행을 다녀왔었는데요.

 

 

여행지는 모두 군산이었지만 숙소가 전주여서 첫날 저녁을 전주에서 먹게 되었어요.

 

현지인 추천을 받은 식당인데 1972년에 개업한 되게 오래된 물갈비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한껏 기대를 안고 군산에서 전주까지 1시간 남짓 운전을 해서 갔어요.

 

 

그래서 오늘은 전주에서 한 끼 먹었던 후기글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전주 물갈비 맛집이라고 하는 "남노갈비" 내돈내산 후기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지길 24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 밤 10시

 

휴무일 : 매월 넷째주 수요일

 

전화번호 : 063-288-3525

 


 

요즈음 식당들이 좌식을 입식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이고 신발 벗는 곳은 신발 신고 들어갈 수 있는 추세인데 이 곳은 입식이지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니 참고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신발 벗는 곳은 불편...

 

 

 

또한 코로나 때문에 테이블을 띄워놓기 마련인데 이곳은 다닥다닥 테이블들이 붙어있어요.

 

더욱이 사람도 많은데 테이블 간의 아크릴 가림판도 없더라고요... ;;

 

 

 

밑반찬

 

 

기본 밑반찬은 위 사진처럼 나오더라고요.

 

동치미, 깍두기, 단무지, 고추, 마늘, 쌈장, 상추, 김치, 절임무, 당근

 

 

메뉴는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었고 먼저 <물갈비 2인분> 주문했어요.

 

 

물갈비

 

 

배고파서인지 비주얼은 맛있어 보였어요.

 

갈비는 아래쪽에 육수에 담겨있고 그 위에 콩나물과 당면 사리가 얹어져 있어요.

 

 

물갈비를 서빙해주시는 아주머니께서 조리를 해줄 테니 끓어도 그대로 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알겠다고 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끓는 중

 

물갈비 끓는중

 

 

한 10분 정도 끓으니 익어가면서 콩나물과 당면이 가라앉더니 육수가 금세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손님이 많아서 홀이 바쁘니 깜빡하신 줄 알고 식당 아주머니를 부르려고 했는데 멀리 있어서 근처에 있던 남자 직원에게 물어보았더니 무표정으로 일관하면서 옆에 벽에 쓰여있으니까 그대로 하면 된다고 말하고 쌩 가버리더라고요.

 

먹기도 전에 기분이 진짜 나쁘더라고요.

 

짜증...

 

 

 

먹는 방법

 

물갈비 셀프로 먹는 방법

1. 서빙해 준 그대로 10분가량 끓여준다.
2. 위아래 뒤섞어 콩나물 아래에 있는 고기를 가위로 자른다.
3. 1분 후 당면 사리를 먼저 먹고 그 후 고기를 먹는다.
4. 물갈비를 공깃밥과 함께 먹거나 아니면 다 먹고 국물에 볶음밥을 먹는 방법이 있다.

 

 

애초에 셀프면 그런 말을 하지를 말던가 사람 헷갈리게 해 놓고 퉁명스럽게 설명해주면 돈 주고 사 먹는 사람으로서 기분이 정말 안 좋죠.

 

 

혹시 이 곳을 방문하실 분들은 벽면에 붙어있는 <드시는 방법>을 읽어보시고 조리해서 드시면 편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남노물갈비 완성

 

볶음밥

 

 

우여곡절 물갈비를 완성시킨 다음 당면 먹고 고기 먹고 콩나물 먹고 했어요.

 

친구만 아니었으면 볶음밥도 안 시키고 물갈비만 먹고 나왔겠지만 그냥 시켜서 먹었어요.

 

 

맛은 평타... 찾아가서 먹을 정도로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요.

 

또한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엄청난 맛집도 아니었고요.

 

 

더욱이 그런 서비스를 받으면서 재방문의사는 일절 없고요.

 

 

 

손님이 많아서 홀이 바쁘면 직원을 늘리던가, 아주머니들께서는 응대를 잘해주셨지만 남자 직원의 불친절함은 잊을 수가 없어요...

 

맛집이라고 SNS와 블로그에 많이 나와있던데 저에게는 좋지 못한 기억으로 남았네요.

 

 

이제와서 다른 블로그 후기글 보니 불친절하다는 의견이 있었네요. 보통 식당은 맛으로 비교하던데 블로거분들께서 친절도로 비교하면서 남노갈비가 아니라 자매갈비로 가라고 추천하던데 다음에 전주 갈 일 있으면 자매갈비를 한 번 가봐야겠어요.

728x90
반응형

댓글